다음달 16일 강원도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주 대표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도 잊은 채 훈련장에서 매일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팡팡"
최고 시속 2~300km를 넘나드는 공이 만드는 파열음이
쉴새없이 훈련장에 울려퍼집니다.
한 시간에 700~800kcal의 열량이 소모될 정도로 운동량이 많아
온몸에선 금새 땀이 베어나옵니다..
전국체전 스쿼시 경기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에 출전하는 강성민, 강현범 선수입니다.
지난 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제주선수단 사상 첫 전국체전 메달을 따내면서 사기는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이 때문에 추석 연휴도 잊은채 매일같이
실전같은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민 / 스쿼시 일반부]
" 체전이 아직 한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열심히 하고
끝나고 휴식 취하면 되기 때문에... "
여자 레슬러들이 쉼 없이 매트를 구르고 또 구릅니다.
제주 유일의 여고부 레슬링팀임 대정여고 선수들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지난대회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제주 여고 레슬링을
알린 선수들은 다시한번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달콤한 휴식에 대한 아쉬움도 크지만 흘린 땀방울이
가져올 순간을 생각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혜연 / 대정여고 2학년(레슬링)]
" 추석보다 중요한 것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거고 그래야 대학도 갈 수 있으니까 (휴식은) 뒷전이고 레슬링 연습부터... "
다음달 16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은 선수 531명을 비롯해 모두 689명,
태권도와 육상 등 모두 36개 종목에서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달콤한 휴식도 잊은 채 힘든 자신과의 훈련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제주선수들
남모르게 흘리는 그들의 땀방울이 최대의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