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축제인 탐라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개막 첫날 시내 한복판에선 탐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탐라개벽신위제가 거행됐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전통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웅장한 제례음악이 울려퍼지면서 제관들이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조심스럽게 향을 피우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에 술을 올립니다.
고양부 삼신인이 태어났다는 신화를 간직한 제주 삼성혈에서
탐라 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제례가 봉행됐습니다.
[인터뷰 고태용 / 고량부삼성재단 사무국장 ]
"제주도의 번영과 도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봉행되고 있습니다."
시내 한복판에서 전통 제례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탐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 탐라 삼신에게 성공적인 축제를 염원하는 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제54회 탐라문화제의 막이 본격 올랐습니다. "
오는 11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탐라문화제의
주제는 ‘탐라인들의 삶과 문화입니다.
탐라문화제 첫날에는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가 열려
흥겨운 자리를 연출했습니다.
탐라문화제 기간에는 탑동광장에서 망건 제작 등 전승문화 공개 시연과 집줄 놓기 등 제주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연일 진행됩니다.
또 보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장인 탑동광장 뿐만 아니라 제주목관아에서도 행사가 분산 개최됩니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와
해외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예정돼 있는 등
제주 전통의 맛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마련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