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 매입 작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도 공유재산심의회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한
탐라대 부지·건물 매입안건을 보류했습니다.
활용방안 없이 4백억원의 혈세를 들여
꼭 살필요가 있느냐는 신중론이 우세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매입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가 싶었던
옛 탐라대 부지 매입 문제는 다시
꼬이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가 추진중인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 매입 작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매입의 1차 관문이라할 수 있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는 통과한 했지만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보류됐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 없이 4백억원대에 달하는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을 도민의 혈세를
투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 의견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전화녹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
"제주도가 왜 사야되느냐고 달리 보는 심의 위원들의 생각이 컸습니다. "
이에 따라 이번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탐라대 부지와 건물 매입 안건을 처리하려던 제주도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제주도는 당초 연말까지 매각 관련 행정절차를 끝내고 내년 초 재감정을 벌어 대학측과 매입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매입한 부지와 건물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도
발주할 예정이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국제대학교가 정부와 약속한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
매각 시한이 내년 1월까지란 점을 고려해
관련 안건을 꼼꼼히 검토한 뒤 오는 27일 재심의 할 계획입니다.
수년째 끌어오던 옛 탐라대 부지 건물 매각 문제가
제주도의 참여로 급물살을 타는듯 보였지만
막대한 예산 지출에 따른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면서
또한번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