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부임한 박정하 제주도 정부무지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1년 2개월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인데,
공모 보다는 지명방식으로,
그리고 도외 인사보다는
제주출신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취임 1년 2개월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부지사는 KCTV 제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강원도 원주 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그동안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씽크)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서울본부 명예고문으로 잠시 빠져 있는 것이고요
또 다른 신분으로 제주도민들과 같이 가는 길을 가고자 돌아올 겁니다.
지난 1년간 특히 의회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서
박 부지사는
도민들께서 보시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불가피한 과정이고
또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예전처럼 원만한 관계를 원했다면
정무부지사직을 맡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임 역시 당당한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씽크)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앞으로도 과거식 정부무지사의 역할 보다는 당당하게 얘기할 건 얘기하고
의회와 협력할 건 협력하는 관계가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이에 따라 원희룡 지사는
박정하 정무부지사의 후임 인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공모 보다는 지명방식을,
최근의 정국을 감안하면
도외 인사보다는 제주출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 이쪽 저쪽 사정을 잘 아는
공무원을 발탁하지 않겠느냐도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공무원, 법조인 등
여러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예산심의를 놓고 제주도와 의회간 관계가 껄끄럽고
각종 현안도 많은 가운데
의회와 언론, 통상업무를 맡게 될
원희룡 도정의
2번째 정무부지사에 누가 발탁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