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도 바빴다"…1분40초 간격 이착륙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1.26 17:15
제주공항이 정상화되면서
공항 대합실뿐만 아니라
활주로도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가장 짧을 때는 1분 40여 초마다
항공기가 한대씩 뜨고 내리면서
시간당 최대 운항횟수인 이른바 슬롯도
최대치에 다다랐을 정도였는데요,

내일(27일) 새벽까지
김포와 김해공항의 심야운행이 허용돼
오늘밤에도 밤샘 운항이 이어지겠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겹도록 내리던 눈이 그치고
제설작업이 이뤄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승객을 가득 실은 항공기 한 대가 굉음을 내며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곧이어 또 다른 항공기가 속도를 늦추며
활주로에 내립니다.

우리 국적기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 항공기도
뜨고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항공기 한 대가 착륙하자마자
다른 항공기가 이륙하는 상황이 끊임 없이 이어집니다.

<스탠드업>
"폭설과 한파로 제주에 고립됐던 체류객들을
다른지역으로 수송하기 위해
제주공항에서는 하루 동안에만
500차례 넘는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졌습니다."

김포와 김해공항의
심야운항 제한 시간이 해제되면서
항공기 운항은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때문에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밤 한때
1시간에 34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기도 했습니다.

1분 40여 초마다 한 대씩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졌던 셈입니다.

제주공항의 경우
시간당 운항이 가능한 횟수인
이른바 슬롯이 최대 34회인데,
한계치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오늘(26일) 하루에도
평소보다 100여 편 많은
580여 편의 항공 스케줄이 배정돼
제주공항 슬롯이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 제주공항공사 관계자 >
이 스케줄이 반영됐다는 거는 국가에서 정한 수용 능력이지 않습니까? 그 능력을 넘어서까지 스케줄을 절대 배정할 수가 없어요.
시간당 34회는 넘지 않게 다 배정돼 들어가 있는거죠.

한편 국토부가 내일(27일) 아침 6시까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심야운항을 허용하면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밤새도록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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