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운항 재개 이틀째...여전히 '북새통'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1.26 17:36
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된 지 이틀째를 맞았는데요.

밤샘 수송에 이어 오늘도 많은 체류객들이 공항을 떠나고는 있지만
공항으로 몰리는 대기승객들이 많아 여전히 공항은 포화상태입니다.

내일쯤에는 모든 대기승객들이
제주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늘 밤에도 남아 있어야 하는 승객들의 불편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 지 이틀째.

이른 오전부터 제주공항 집입도로는
차량들로 꽉 막혔습니다.

이미 발 디디기 조차 힘들만큼
꽉 찬 공항이지만
그동안 발이 묶였던 체류객들이 끊임없이 밀려들어옵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교통경찰과 119구급대까지 나섰습니다.

사상 초유의 밤샘 운항에 특별기까지 투입해
승객들을 수송했지만
여전히 공항은 포화상태입니다.

<브릿지 : 김수연>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과 대기표를 구하려는 체류객들이 몰리면서 공항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지칠대로 지친 일부 승객들은 탑승전까지
공항 바닥에 누워 노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 가족>
"비행기표 끊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며칠간 계속된 공항생활로 허기가 진 탓에
공항 내 음식점은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하는 승객들은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최광표>
"오늘도 못나갈거 같아서
내일 비행기표 자식보고 알아봐 달라고 해서..."

계속되는 기다림에 지친 승객들은
항공사의 대응에 불만을 터트립니다.

다행히 기상상황이 호전되고
임시항공편도 추가되면서 체류객 수송에
속도가 붙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까지도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하는 승객이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오늘도 밤샘수송을 이어나가기로 하면서
내일까지는 모든 대기 승객이
제주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 묶여 있어야 하는 승객들이
상당수 남아있어 오늘 밤에도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