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된 지 올해로 5년째를 맞습니다.
3군데 국제학교가 개교했고
이 곳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이
세계 유수대학에 진학하면서
국제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국제학교만의 선진 교육과정을 배우고
제주 공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사를 파견했는데요.
이정훈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KIS 즉 한국국제학교의 초등학교 4학년 국어 시간입니다.
교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수시로 질문을 던지며
참여를 유도하는 등 능숙하게 수업을 이끌어갑니다.
[현장 이팩트 김우경 / KIS 파견교사 ]
"쓰레기 분리수거장의 위치를 702동과 705동 중간으로 옮긴 일에 대해서
현주는 어떻게 생각했어요? (705동 쪽에 가까워서 불공평하다.)"
지난해 7월 남광초등학교에서 한국국제학교로 파견된
김우경 교사입니다.
한국인 학생이 국내학력을 인정받으려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국어와 사회 과목을 맡아 한국어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제학교의 선진 교육과정을 배워 제주 공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교사 2명을 파견했습니다.
국제학교측은 우수한 제주 교사들이 파견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교류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지미 프렌치 / 한국국제학교(KIS) 초등학교장 ]
"(파견) 교사들을 보면 항상 학생 관리 업무 등에 특별히 애쓰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서 교장으로서 함께 일하기 좋습니다."
파견된 제주 교사들은 국제학교의 수업 방식은
우리나라 공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교사가 오로지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서 차이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지선 / KIS 파견교사]
"이분들이 학생지도,생활지도, 교육과정 운영에서 많이 배울수 있었어요.저희와 다른 것도 있고 교사로서 굉장히 의미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요. "
도교육청은 브랭섬홀아시아나 NLCS 제주와도 교류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수형 / 제주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
"BHA 교장 선생니과 NLCS 교장 선생님께서도 (교사 파견에) 흔쾌히 좋은 프로젝트다라고 동의하셔서 그 학교들로 확대하려고 하고 있고요. "
올해로 조성 5년째를 맞은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 공교육 수준을 높히기 위해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의 교육 과정을
접목시키려는 시도가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