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설과 한파로 입은
피해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최근 궂은 날씨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하루가 다르게
제주도에 접수되는 피해사례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일손도 부족한 현실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의 한 양식어가입니다.
지난 폭설로 양식장
4천여 제곱미터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기를 키울 양식장이 시급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복구작업은 멈춰 있습니다.
폭설 뒤 이어진 궂은 날씨 때문입니다.
휘어진 철제 파이프들은
산소 절단기 등을 사용해
철거해야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비날씨 때문에
작업이 멈췄습니다.
<싱크 : 피해 양식어가>
"비가오면 작업을 못하잖아요. 전기적인 것도 있고. 비가 내일(토요일)까지 온다고 하니까 일요일은 저희끼리만 하고 월요일부터는 -----수퍼체인지-----
군부대에서 지원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인근의 다른 피해 농가.
4천여 제곱미터가 넘는 비닐하우스가 붕괴됐지만
철거는 커녕 아직 비닐조차 걷어내지 못했습니다.
<브릿지>
"복구작업은 시작됐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도 상당수의 농가는
손조차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주도에 접수되는 피해사례가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이를 도와줄 일손이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에 신고 접수된 피해사례는
모두 175건.
이로 인한 피해액도 5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병철 / 제주도 재난대응과장>
2월4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꼭 피해신고를 해주셔야만이 규정에 따라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내집에 인력이
-----수퍼체인지-----
필요하다면 읍면동사무소에 요구를 하십시오."
생각치도 못한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제주 섬.
피해민들을 도울 수 있는 손길은 물론,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