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공항에는 오랫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재래시장도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도착 대합실이
가족을 마중나온 사람들과
귀성객들로 북적입니다.
'언제면 나올까 '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합니다.
잠시 뒤 출입문이 열리고
귀성객들이 걸어 나옵니다.
수 많은 귀성객들 사이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단 하나의 얼굴.
손자를 품에 안은 할머니는
연신 뽀뽀를 하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합니다.
<인터뷰 : 양상열 / 제주시 연동>
"추석 때 왔다가고 설날에 6개월 만에 오니까 애기도 많이 크고 너무 좋아요. 얼굴 자주보면 좋으니까"
<브릿지>
"공항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화면전환---
재래시장은 설 대목을 맞아
활기가 넘칩니다.
시장 골목은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상인들은 손 놀릴 틈이 없이 바쁘지만
한푼 두푼, 두둑해지는 주머니에 피로를 잊습니다.
시민들의 두 손에는
고기와 생선, 나물 등
장만한 제수용품으로 한가득입니다.
<인터뷰 : 지승숙 / 제주시 노형동>
"설 연휴여서 제사 음식 상 차릴 것들. 나물이랑 전복, 떡이랑 돼지고기, 소고기 사러 나왔죠. 제수용품들."
반가운 가족을 찾아가고 또 맞이할 준비에
분주해지는 설 연휴.
세상이 빠르게 바뀌어 간다고는 하지만
고향을 찾는 설렘 속에
설을 준비하는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