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린 차량만 골라"…차량털이 고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4.28 17:38
최근 제주시내 주택가에서
차량털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들이 범행대상인데요.

주차시 차량 문단속 잘하셔야 겠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새벽 시간 제주시내 한 주택가.

후드티에 모자까지 푹 눌러쓴 남성이 걸어옵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주차돼 있는 차량의 문을 열어봅니다.

문이 잠겨 있자
이내 다른 차량으로 다가가
문을 열고 차 안으로 들어갑니다.

몇 분 후, 차에서 나오더니
또 다른 차량으로 다가갑니다.

도로에 자동차 불빛이 보이자
잠시 숨을 숨기더니 유유히 사라집니다.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들을 골라
금품을 훔치려 했던 겁니다.

다행히 피해 물품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브릿지>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문이 제대로 잠겨있지 않은 차량들을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싱크 : 목격자>
"처음에는 앞집에 사시는 분인줄 알아서 신경 안썼는데, 갑자기 이 차말고 다른차 가자하는 이야기가 들리더라고요. 그 후에 다른 차에
-----수퍼체인지-----

가서 문 여는 것을 보고 의심스러우니까 제가 경찰에 신고하고…."

이 상황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긴 했지만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라졌고,
피해접수가 따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싱크 : 경찰>
"그 주변에 순찰하면서 학생들로 보이는 인상착의를 발견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없으니까 종결된거고. 그 이후로 뭐 없어졌다고
-----수퍼체인지-----

피해 신고가 없어서 (수사를 끝냈습니다.)"

주택가를 중심으로 차량털이가 고개를 들면서
주차시 문단속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경찰의 방범순찰도 보다 강화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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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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