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두고 이석문 교육감이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종 당혹스런 질문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이 교육감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미래 세대들과 장래 희망을 이야기하고 제주교육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섭니다.
짧은 인사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작된 학생들의 질문 순서,
마치 인사청문회라도 열린 듯 교육 수장의 역할부터 각종
교육 정책에 대한 소신을 묻는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김지수 / 서귀포초교 6년]
"교육감에 당선됐을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
[인터뷰 좌연수 / 서귀포초교 6년]
"교육감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
[인터뷰 왕영은 / 서귀포초교 6년]
"지금의 교육체제가 아닌 활동을 하면서 교육을 하는 교육체제로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잠시 당혹스런 표정도 잠시,
이 교육감은 평소 자신의 교육 철학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중인 정책들에 대한 설명을 천천히 이어갑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초등학교부터 가능하면 여러분이 생활 경험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
어린 학생들은 제주 교육에 대한 바람도 꺼냈습니다.
[인터뷰 현진주 / 서귀포초 6년 ]
"저희 학교가 이제 거의 100년이 다 되는데
교실 같은 곳이 리모델링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석문 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시설 개선 등 교육당국도 필요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전체적인 흐름을 가장 중요한 목표점은
행복이라고 보고 있고..."
어린이 날을 앞두고 이뤄진
제주 교육수장과 어린이들의 짧은 만남은
미래 세대의 고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제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