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보리밭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된
피해 중국 여성의 유족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제주에 올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주제주중국영사관을 통해
경비가 없어 제주에 올 수 없었던
피해자 유족에게 교통비와 장례비 등
65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돈은 한국피해자보호협회와
제주한중교류협회 등 단체 2곳과
한 익명의 기부자가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이 제주에 오는대로
피해 여성의 시신 수습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말 제주시 노형동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피해 여성의 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한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