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오늘 산간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북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번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한차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피서객들이 붐비는 곳이지만
갑작스런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파라솔은 텅 비어있고, 해안가를 찾았던 사람들도 금방 되돌아갑니다.
<인터뷰 : 윤혜정 백승은/경기도 파주시>
"지금 막 도착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가지고 사람도 없고 썰렁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일정대로 못할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해변을 찾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던 인근 점포도 썰렁한 분위깁니다.
<인터뷰 : 박재천/인근 상인>
"어제 잠깐 햇빛이 비춰서 손님이 많았었는데, 오늘은 보시다시피 비가 많이 오고 춥다보니 왔다가도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스텐드업 : 김수연>
"오늘 하루 내린 거센 장맛비로 인해
평소 많은 사람들이 찾던 이호테우해변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주지역은 오늘 하루동안
삼각봉 138.5mm, 진달래밭 115mm,
그밖에 아라 51.5mm, 한림 31.5mm, 제주시 18.8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20에서 6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 한경훈/기상청>
"주말인 내일은 장마전선이 남부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오전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고 모레는 구름 많이 끼는 날씨가 예상되지만 한라산 지역에서는
----수퍼체인지---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고 나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주말동안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