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때이른 열대야 기승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7.06 12:12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잠 못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로 도심 곳곳에는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이 가득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가 져도 가시지 않는 더위에
해변가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시민들이 북적입니다.

아이들은 옷을 홀딱 벗고 해변가를 뛰어다닙니다.

친구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날려보내기도 합니다.

<인터뷰 : 한선영 조유빈/서울특별시 은평구>
"낮에 돌아다닐 때 습하고 더웠는데 이렇게 더위도 식힐 겸 바닷가 나와서 놀고 있는데 시원하네요."

이열치열, 격렬한 운동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실컷 뛰고 땀을 식히고 나니
무더위로 인한 짜증도 어느새 잊혀집니다.

<인터뷰 : 김주호 김종현/제주시 일도동>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 보다는 밖에서 아들하고 같이 운동도 하고 그럴려고 탑동에 나왔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제주지역에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이곳 탑동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은 26.9도.

한밤중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보름가까이 빨리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찜통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주말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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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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