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측이
고기철 후보의
칭다오 항로 관련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지자체의 계약 과정을
전직 중앙부처 차관의 잘못인 양 엮어
공격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짚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의 기본조차 모르는
억지 공격, 무분별한 비난으로
서귀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꺾는
구태 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진행된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신제주권 중학교 설립 여부가
부각됐습니다.
이 교육감은 외도동에 예정 부지를 마련하고
다음달 교육환경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수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신제주지역 내 여중 설립 요구.
상당수 여학생들이 구제주로 통학하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올해만해도 서부지역 중학교 신입생 가운데
180여 명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싱크: 유진의/ 제주도의회 의원>
"노형 쪽의 많은 애들이 그 당시(2002년) 아라중학교로 배정됐습니다. 저는 아라중학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지금처럼 연북로가
*수퍼체인지*
생겼으면 가깝겠지만, 그 당시에는 정실로 해서..."
여야 구분없이 정치인들의 단골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신제주권 중학교 신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시 외도동에 예정 부지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1만 5천여 제곱미터로
36개 학급이 운영될 수 있습니다.
예상경비는 건축비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400억 원.
이 교육감은 지금까지 학교설립기금으로 160억 원을 조성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모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학교설립기금을 꾸준히 적립하고 있으며 2016년 말 조성액이 159억 여원입니다. 2020년까지 400여 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다음달 소음과 유해시설 등을 확인하는
교육환경평가를 시작으로
부지 매입 절차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토지주와의 협의가 쉽지 않은데다,
교육부의 신규학교 허가율도 20%에 그치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계획이 무산될 경우를 고려해
제주여중 신제주 이설 가능성도 열어둘 예정입니다.
<클로징>
"부지매입부터 교육부 심사까지
산너머 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신제주권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가칭 동인초등학교 부지에
직업체험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김희현 의원은
오늘(13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시 건입동의 동인초등학교부지는
지난 2009년 설립계획이 취소된 이후
아직까지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지에 직업체험관 등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석문 교육감은
좋은 제안이라며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합니다.
이번 종합계획은
오는 2021년까지
영어교육도시 내 스쿨존과 대학존, 공공시설,
주거.상업시설, 테마 스트리트에 대해
문화와 예술, 스포츠, 요리, 호텔,
마이스분야 등 교육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게 됩니다.
JDC는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할 용역업체를
오는 18일까지 공모하고 있습니다.
KCTV가 지적했던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의료진 공백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보강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신규 25명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62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에 배치했습니다.
특히 서귀포의료원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도서지역인
추자와 우도 보건지소에
의과와 치과, 한의과 등 4명씩을 발령했습니다.
제주시가 공동주택과 요양병원, 교량 등
2천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 시설의 경우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64군데이며,
소요예산액은 37억 7천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제주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위해요소에 대해
보수.보강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시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이상 아동 6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86%로 집계됐습니다.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예체능이 4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외부체험활동 11%, 외국어 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게획입니다.
제주시가 기초수급자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이 곤란한 가구를 위한 특별생계비를 확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 가운데
기초생계급여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나
주 소득원이 경제력을 잃은 가구 등입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1년 동안 매달 20만원이 지원되며 6개월 연장이 가능합니다.
제주시는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시가
반려동물에 대한 예방백신 7천마리 분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무료접종을 실시합니다.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접종은
1차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실시됩니다.
접종대상은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지역은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 접종해야 하며
읍면지역은 마을단위로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한달동안
2차 무료접종 기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타이틀>
<김양훈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과장>
인구유입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해서 지역경제, 골목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프닝>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도가 그리고 있는 탐라문화광장의 청사진입니다.
최근 기반 시설공사를 마친 탐라문화광장은 과연 이 목표를 달성할 준비가 돼 있을까요?"
2013년 7월부터 3년 여 공사 끝에 지난달 완공된 탐라문화광장.
광장과 공원, 전망대 등이 들어섰고 산지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됐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하주차장 2곳도 완공됐습니다.
그러나 장애인 편의증진 법률이 정하고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거치지 않아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스탠드업>
"주차장이 완공되고도 5개월 넘게 활용되지 않으면서 인근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황명덕 / 일도1동 주민>
전부 다 주차장 돼버렸지. 여기 도로인데 차 세워버리고...
관광객 맞이 준비가 부족한 것은 목재다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탠드업>
"산지천을 가로질러 칠성로로 이어지는 다리입니다. 하지만 탐라문화광장이 완공되고도 1년 가까이 통제되며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안전진단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해 6월.
탐라문화광장 공사 기간에 다리 보수작업이 왜 동시에 진행되지 않았는지 아쉬움과 함께 옥에 티를 남겼습니다.
<송영진 / 건입동 상인>
이거 먼저 하기 전에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다리공사 해주면 되는데 일단 광장 목적으로 막을거 다 막아놔 버리고...
명칭과는 다르게 '탐라'와 '문화'도 보이지 않습니다.
김만덕 객주터와 기념관을 새로 지었고, 고씨주택 등 옛 건축물 5군데를 보존한 게 전부입니다.
<박경훈 /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처음부터 탐라문화하고는 상관이 없는 데입니다. 탐라문화라는 게 어디 원도심에 있습니까? 그 자체가 원래는 야시장 사업에서 출발했던 건데 연구용역 발주되기 바로 직전에야 탐라문화라는 말이 삽입되면서...
제주도가 최초 계획했던 세계음식테마거리나 관광노점 등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 공간을 채울만한 민간자본을 유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야간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까.
<스탠드업>
"탐라문화광장이 조성된 배경에는 야간관광 활성화라는 목적도 있는데요, 과연 준비는 돼 있는지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현란하게 솟구칩니다.
시범 운영되고 있는 음악분수쇼에 도민과 관광객 모두 매료됩니다.
<강금석 / 제주시 이도1동>
분수하고 음악하고 어우러지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다 함께 할 수 있었으면 너무 좋겠네요.
하지만 야간관광 콘텐츠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약 20분 동안 진행된 음악분수쇼가 끝나면 볼거리나 즐길거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명원 / 관광객>
조성한 거에 비해서는 하천 수질이나 시장하고 바닷가하고 연계되는 프로그램이 없는거 같고..
<이한나 이유림 / 관광객>
관광할 만한 게 있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딱히 관광을 위해 만들어놓은 건지 모르겠어요.
알맹이 없이 외관만 갖춰놓은 실정입니다.
탐라문화광장이 왜 필요한지, 왜 만들었는지 의구심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고봉수 / 한라대 겸임교수>
광장 조성하면 사람이 모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치로 하다 보니까 결국은 저런 상태가 돼버린 거 아닌가.
하지만 수백억 원이 들어간 만큼 어떻게든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
행정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 주민 참여가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김태일 / 제주대 교수>
지역주민들이 그 공간을 거점으로 해서 어떤 식으로 탐라와 문화를 복합적으로 이끌어갈 건지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행인 것은 탐라문화광장에 문화를 입히려는 작업이 늦게나마 시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행정이 아닌 주민 주도로 진행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고창근 / 건입동 주민자치위원장>
도민이나 관광객에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확보는 됐다고 생각하고, 문제는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넣을 것이냐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원 / 일도1동 주민자치위원장>
야시장이라든지, 밤에 꼭 음식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면에서 야간 공연을 해서...
행정과 주민이 힘을 합해 결과물을 만들어간다는 점은 최근 어려움에 봉착한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이 주민 공감대 없이 행정 주도로 추진되다가 무산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탐라문화광장이던 원도심 재생사업이던 초기 계획단계부터 행정과 주민 공감대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클로징>
"총 사업비 586억 원 가운데 도민의 세금, 즉 도비만 300억 원 넘게 투자됐지만 사실상 장밋빛 청사진에 그친 탐라문화광장.
많은 논란과 문제 속에도 탐라문화광장은 완공됐고, 이제 원도심 재생사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카메라포커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