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공항을 통해 필로폰 12kg을 국내로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외국인 마약사범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어제(14)자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2명을 마약 밀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말, 4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400억 원 상당의 필로폰 12kg을 차 봉지에 포장하고 여객 화물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 하려다 제주공항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필로폰 12kg은 제주공항 마약류 밀수 적발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4.3 희생자의 배우자나 양자지만 혼인, 입양 신고를 못해 유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뒤틀린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혼인과 입양 신고 특례를 신설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행안부 입법 예고를 거쳐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올해 73살의 현봉환 어르신은 작은 아버지가 4.3 때 희생된 이후 대를 잇기 위해 양자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입양 신고를 못해 법적인 양자는 아니었습니다.
제사를 모시고 벌초도 도맡았지만 4.3 유족으로도 인정 받지 못하고 자식으로서 각종 권리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씽크 : 현봉환/4·3 희생자 사후 양자>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안 해주니까 더 억울한 거죠. 지금 보상금 신청이나 재심 청구도 제가 들어서 다 하면서도 제 이름으로 그걸 못하고 살아계신 셋째 고모 이름을 빌려 다 해놓고, 저도 억울하죠."
70여 년 만에 이를 바로잡을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후 양자나, 사실혼 배우자가 입양과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행안부 입법예고를 거쳐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가족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선 종전에는 법원 판결을 받아 신고를 해야 했지만 특례로써 4.3 위원회의 결정 만으로 신고가 가능해진 겁니다.
다만 이미 형성된 가족관계 안정성 등을 고려해 특례 적용 기간은 특별법 시행 후 2년으로 제한했습니다.
정부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사후 양자나 사실혼 배우자는 130명에 달하는 가운데 법이 시행되면 신청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부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특례 신고 요건을 구체화한 시행령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도 4.3 특별법의 경우 여야간 큰 다툼이 없는 만큼 21대 국회에서 최종 처리될 가능성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유족들이 청구한 4.3 재심 재판에서 희생자 네 명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심 재판부는 유족들이 청구한 재심 재판에서 희생자 네 명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희생자들은 1947년과 1948년 포고령 위반과 집회 참석 등의 누명을 쓰고 수형 생활을 하다 행방불명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유족들이 직접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명예가 회복된 4.3 희생자는 160명을 넘고 있습니다.
최근 4.3 이사장 선출 방식 변경에 따른 논란속에 오영훈 지사와 오임종 4.3 평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간
첫 면담이 오늘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평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도민들도 잘 알 것이라며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이 잘 반영돼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임종 직무대행은 아직 이사장 선출방식 논란과 관련한 의견을 모으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이사회가 열리면 도정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어 이사회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 역시 도지사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항공편을 통해 오늘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내일(15일)은 수험표 배부와 함께 오후에는 예비소집으로 진행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2024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실은 화물차가 도착합니다.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일일이 문답지 수량을 확인하며 지정된 장소로 옮깁니다.
보관 장소에 옮겨진 문답지는 시험 당일 새벽에 도내 16군데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올해 수능을 치루는 제주지역 수험생은 6천 855명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99명이 늘어났습니다.
제주에선 16군데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올해는 방역지침이 바뀌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응시합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고사장에 교장 선생님 그리고 시험감독을 하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교육청 직원들 모두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성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수능 시험 하루 전날인 내일(15일)은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 학교를 수험표로 확인하고 오후에는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을 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시험장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순 없고 밖에서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점심 도시락 등을 챙긴 뒤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신분증이나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즉시 시험장 내 관리본부를 찾아 시험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상가 건물에 불을 지르고 택배 등을 훔친 혐의로 60대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20분쯤 자신이 세들어 사는 서귀포시내 상가 건물에 불을 지르고 건물주 소유의 택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건물 옥탑 원룸 일부가 불에 타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건물주가 자신에게 잘 대해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A 씨 진술을 확보하고 구속 수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 학교 주변 차량 통행을 제한하도록 하는 제도 도입이 무산됐습니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제주도 교통시설심의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등교시간 학교 주변도로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시간제 통행 제한' 도입 안건을 부결했습니다.
위원회는 차량 통행 금지보다 버스 정류장을 학교 근처로 옮기거나 학생들이 인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더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에 최신 소방설비를 갖춘 실습장이 처음으로 조성됐습니다.
서귀포소방서는 오늘(14) 소방시설 실습장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실습장은 옥내소화전 설비와 자동화재탐지 설비, 응급교육 기자재 세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방공무원이나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한 실무교육과 훈련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 곳곳에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15.9도 성산 1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9에서 11도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높겠고 낮기온도 16에서 17도로 2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산간은 낮은 기온으로 어는 곳이 있어 등반객 안전사고와 차량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능날인 모레는 낮기온이 18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