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수)  |  오유진
올 한해를 결산하는 KCTV제주방송 4분기 시청자위원회의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참석 위원들은 내년 국제자유도시 수정계획 수립을 준비하는데 있어 사회, 경제변화에 맞춘 재조정 논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교육 관련 제주특별법과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후속조치 등 교육분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령 수백년 된 보호수들의 병해 피해를 입고, 대만 해협까지 위험을 안고 어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원들은 어려운 시기, 도민을 위로하는 지역방송 역할에 충실했다며 내년에도 지역밀착형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을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전국체전 성화 마라도서 '채화'
  • 제100회 전국체전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에서 성화가 채화됐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마라도에서 열린 성화 채화식에는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마라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선언문과 인사말을 낭독한 뒤 함께 성화를 채화했습니다. 채화된 불꽃은 첫 봉송 주자인 박종옥 마라도 등대소장과 김희주 마라도 이장, 마라분교생 등에게 차례로 전달됐습니다. 올해 체전 성화는 전국체전 100주년을 기념해 마라도 외에도 독도와 임진각에서도 함께 채화됐습니다.
  • 2019.09.26(목)  |  이정훈
KCTV News7
02:25
  • '세계유산' 제주밭담…축제로 승화
  • 모레(28일) 개막하는 제주밭담축제의 테마는 제주사람들이 유구한 역사에 걸쳐 돌로 쌓아 올린 밭담입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어서 그 가치를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경관적인 아름다움이나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자산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흔한 소재인 현무암 등을 이용해 쌓은 돌담. 이 가운데서도 특히 밭담은 밭의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농작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돌끼리 맞물린 사이로 바람이 빠져나가며 오래도록 무너지지 않는 견고함을 자랑합니다.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아야 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김태일 / 제주대 교수> "제주도의 거센 바람을 돌 무게로 막아주고 바람을 통과시켜줌으로써 돌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는 슬기로운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밭담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듬해에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강승진 /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장> "제주도에서는 지천에 깔려 있었던 돌의 가치를 몰랐는데 이 기회에 돌의 가치를 알고 경관, 문화, 농업, 환경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미래의 귀중한 인문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주 밭담은 그 모습 자체로 경관적 가치를 자랑하는 문화관광자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2만 2천 킬로미터 구불구불 이어진 돌담이 다른지역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멋을 뽐내기 때문입니다. 제주 밭담을 관광자원에 접목한 전국 유일의 제주밭담축제가 도내.외로부터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인수 /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밭담은 제주의 농경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소재인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좋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밭담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제주밭담축제는 모레(28일)부터 이틀 동안 구좌읍 월정리 밭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9.09.26(목)  |  조승원
  • 내달 15일까지 제주도 문화상 후보자 공모
  • 제주도가 학술과 예술, 교육, 언론출판 등 9개 분야에서 제주도 문화상 후보자를 추전받습니다. 추천 대상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나 창작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입니다. 신청은 다음달(10월) 15일까지며 심사절차를 거쳐 12월에 시상식이 개최됩니다. 제주도문화상은 지난 1962년 제정됐으며 지금까지 250여 명이 수상했습니다.
  • 2019.09.26(목)  |  김용원
KCTV News7
02:15
  • 제주밭담축제 28일 개막…행사 풍성
  • 제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주밭담축제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밭담길 걷기 행사를 확대하고 어린이 밭담학교를 신설하는등 보다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길게 뻗은 돌담이 검은 용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은 흑룡만리 제주 밭담. 그 길이만 2만 2천 킬로미터에 달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주밭담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껴보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구좌읍 월정리 밭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밭담 쌓기와 굽돌 굴리기처럼 제주의 돌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밭담푸드콘테스트와 밭담골든벨, 밭담그리기대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특히 어린이 밭담학교가 처음 신설돼 제주 고유의 농경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한인수 /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 > 제주 돌문화와 관광문화가 어우러져서 우리의 전통을 알리고 관광 자원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밭담길 걷기는 참여 기회를 10차례로 늘리고 코스도 2개로 나눠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밭담길을 걸으며 설명을 듣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밭담길을 걷는 동안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열려 색다른 매력을 더하게 됩니다. <강승진 /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장> "옛날 도시락으로 썼던 동고량이 무료 제공되는데 동고량을 들고 월정리 진빌레 밭담길을 걸으면서 해설사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꺼내주고..."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밭담축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9.09.25(수)  |  조승원
  • 제5회 제주밭담축제 28~29일 개최
  • 세계농업유산 제주 밭담을 테마로 한 제5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구좌읍 월정리 밭담테마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밭담 쌓기와 굽돌 굴리기, 어린이 밭담학교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특히 밭담 원형이 잘 보존된 월정리 진빌레 밭담길 2개 코스에서 진행되는 밭담길 걷기는 밭담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며 제주 전통도시락인 동고량도 제공됩니다. 28일 오후 4시 밭담테마공원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개막식에는 동요와 성악, 트로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밭담 4색 콘서트도 펼쳐집니다.
  • 2019.09.25(수)  |  김용원
  • 오페라 '이중섭'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초청작 선정
  •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서울 무대에 오릅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인정받아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공연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창작 오페라 '이중섭'은 지난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서귀포시와 도립 서귀포예술단이 제작한 창작 오페레타의 오페라 버전입니다.
  • 2019.09.25(수)  |  최형석
  •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내년 1월 15일
  •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실시됩니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2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선거 운동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입니다. 제주도는 인구 100만명 미만에 해당돼 2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꾸리게 됩니다. 또 제주도체육회장 뿐만 아니라 현재 행정시장이 맡고 있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체육회장도 민간인으로 선출하게 됩니다.
  • 2019.09.24(화)  |  이정훈
  • 도립 제주합창단, 내달 2일 기획연주회
  • 도립 제주합창단 기획연주회가 다음달 2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나주시립합창단 상임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김정연 지휘자를 초청해 진행됩니다. 특히 비디오 게임 배경음악과 가요 등을 편곡한 합창을 선보여 클래식만이 아니라 폭넓은 장르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또 뮤지컬 '만덕'의 대표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선보입니다.
  • 2019.09.24(화)  |  최형석
  • 정부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추자섬'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아름다운 맵'이 주관하는 올해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추자섬 예술기지'가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동안 국비와 도비 2억 6천만원이 투입돼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하게 됩니다. 특히 추자면 영흥리의 전 해군기지 건물을 평화와 공존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신양리 수협창고를 주민들을 위한 예술기지로 조성하게 됩니다.
  • 2019.09.24(화)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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