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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처리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제주도가 해상에서 수거한 모자반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
침체된 제주경기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역시 내수 부진은 계속됐고 건설경기는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경제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인구까지 유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

인터넷 개인방송인, 이른바 BJ를 고용해 시청자의 돈으로 대리 도박을 하고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해 온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불법 사이트가 아닌 공개된 게임을 통해 대

탐라문화광장을 조성하면서 유럽식 도로를 본따 만들었던 산지천 돌길이 8년 만에 철거됩니다. 부실한 사후관리에 소음 진동 피해 민원이 잇따르면서 결국 철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멀쩡한 도로를 철거하는 데 10억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4
  • 흐리고 밤부터 제주전역 5 ~ 10mm 비
  • 오늘 제주는 흐리고 밤부터 제주전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13.2도, 서귀포 12.6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도 흐리겠고 늦은 오후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도로 시작해 낮에는 14도에서 15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03.10(월) 16:13  |  문수희
KCTV News7
02:44
  • 재일제주인, 대를 이은 소중한 기부 '눈길'
  • 광복 전후 가난했던 시기에 재일제주인들의 기부는 제주 발전에 주춧돌이 됐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1세대들이 사라지면서 기부행렬도 끊기다시피 했는데요 지금도 해마다 대를 이어 고향에 기부를 실천하는 재일제주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초등학교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일본 오사카에 살고 있지만 고향은 함덕이라는 재일제주인 현부지 씨 가족입니다. 현 씨의 두 손에는 많지는 않지만 학교를 위한 기부금이 들려 있습니다. 14년 전 아버지 현영종 선생이 돌아가신 후 그 뜻을 이어받아 매년 이 맘때 학교에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4년간 멈춘적도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학교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성곤 함덕초등학교 교장> "재일 한국인이시지만 고향을 잊지 않고 아버님의 대를 이어 우리 학교에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현 씨의 부친인 고 현명종 선생은 고향의 함덕 초등학교에 많은 기부를 했습니다. 대형 벽시계와 독서상, 지금은 도서관으로 바뀐 학교 정보관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등 당시 1억원이 넘는 큰 금액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동상까지 세울 정도로 학교 발전에 대한 그의 공헌을 짐작케 합니다. 아버지의 고향사랑을 보고 느끼며 자라온 현 씨는 이제 자신의 아들 딸도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 현부지 재일제주인 2세(오사카 거주)> "기부를 계속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고 다음에 아들이 해 줬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이 되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이 학교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면 합니다." <인터뷰: 현진이 재일제주인 3세(오사카 거주)>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부끄럽지 않도록 지금, 앞으로도 우리도 공부를 잘해서 좋은 어른이 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열일곱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모진 고생을 견디며 자수성가를 이뤘던 현명종 선생. 그의 고향사랑은 이제 대를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3.10(월) 16:11  |  최형석
  • 일도동 다세대 주택 2층 화재, 2명 사상
  • 오늘 새벽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의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노부부 가운데 남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가까스로 구조된 아내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로 인해 2층 내부 80여 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6천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주위로 연기와 불길이 번지면서 인근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거실에 있던 가스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3.10(월) 16:07  |  김경임
KCTV News7
02:40
  • '귀한 몸' 갈치…어획량 급감 '비상'
  • 최근 갈치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갈치를 주요 어종으로 하는 도내 수협들도 위판 실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소비자 부담은 물론 어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입니다 제주동문수산시장. 갈치를 주로 취급하는 수산물 가게마다 손님이 없어 휑합니다. 가끔 오는 손님도 선뜻 주머니를 열지 못하고 흥정을 이어갑니다. 경기 침체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최근 갈치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전년보다 20% 가량 오르면서 수요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 김경자 / 수산물 가게 업주> “(위판장 가도) 거의 갈치가 안 보이죠. 작년에 100개 나오면 올해는 20, 30개 정도 상자밖에 안 나와요. 장사가 거의 안 되는 상태죠. 거의 안 팔리는 거죠 너무 비싸니깐.” 은갈치가 이른바 금갈치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좀 더 저렴한 생선을 찾습니다. <인터뷰 : 고미화 / 제주시 이도동> “재작년까지는 (갈치를) 박스로 사다 먹었는데 작년, 올해는 아직 먹어본 일이 없어요 너무 비싸서. 계절 생선 사다 먹고 그렇게 계절에 많이 나는 생선 사다 먹죠.” 지난해 제주지역 수협의 전체 위판량은 전년 대비 11.3%, 위판액 5.9% 각각 줄었습니다. 특히 위판액 감소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는데 갈치 어획량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협별로 보면 갈치 어획량이 가장 많은 서귀포수협은 위판량과 위판액 모두 10%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갈치를 생산하는 성산포수협은 20%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갈치 최대 산지인 제주에서도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김미자 / 서귀포수협 조합장> "전체 위판 금액의 90%가 갈치에요. 그 정도로 어업인들이 살아가는 거예요. 위판장에 나가면 어업인들 웃음소리, 활기찬 소리들이 들려야 하는데 고기가 안 나니깐 사람 자체가 모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거든요." 갈치는 특산품이지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선 바가지 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어획량 감소가 갈치음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고물가 이미지 해소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송상윤)
  • 2025.03.10(월) 16:07  |  김지우
  • 갈치 어획량 감소에 도내 수협 위판실적 '저조'
  • 최근 제주지역 갈치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수협 위판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수협의 전체 위판량은 전년 대비 11.3%, 위판액은 5.9% 각각 줄었습니다. 특히 위판액 감소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는데 갈치 어획량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협별로는 제주에서 갈치 어획량이 가장 많은 서귀포수협이 위판량과 위판액 모두 10%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 2025.03.10(월) 16:01  |  김지우
KCTV News7
02:46
  • 일도동 다세대주택 화재…80대 어르신 숨져
  • 오늘 새벽 제주시 일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노부부 가운데 남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을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벽 시간, 다세대 주택 창문이 갑자기 번쩍입니다. 몇 분 뒤, 창문 사이로 쉴새없이 새어나오는 불길과 연기. 그 안에서 한 여성이 빠져나와 창문 난간에 매달립니다. 난간에 간신히 매달린 여성을 발견한 행인들. 황급히 담벼락으로 달려가 여성을 구조하고, 불길은 점점 더 거세집니다. 불이 난 건 오늘(10) 새벽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집 안에 있던 80대 노부부 가운데 남편은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 숨졌고, 가까스로 구조된 아내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불은 2층 내부 80여 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나서야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화재가 난 현장입니다. 불이 난 2층 내부를 비롯해 건물 외벽 곳곳에도 불길에 그을린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새벽 시간, 주위로 연기와 불길이 치솟으면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싱크 : 인근 주민> "소방차가 주위에 많이 혼재해 있었고 여기서 사다리차가 저쪽으로 불을 비추고 해서 소방관들이 많았어요. 이 앞과 주위가 전체적으로. 저쪽 우리 주차장에 뭐 깔고 담요 덮고 (대피한 사람들이) 있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등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 온통 검게 그을린 집안 곳곳을 다니며 꼼꼼히 살펴봅니다. 감식반은 현장에 남아있는 흔적 등을 바탕으로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정민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지금 주택 내 전체 중에 거실 부분의 소훼 상태가 가장 심합니다. 가장 강한 수열흔(화재시 남는 열적인 흔적)이 있어서 거실을 중점적으로 볼 건데 거실에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이든 배선이든 이런 부분을 정밀 감식, 감정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은 거실에 있던 가스 난로에 불이 나자 이를 진화하려다 주위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시청자)
  • 2025.03.10(월) 16:00  |  김경임
KCTV News7
02:41
  • 타지역 렌터카 불법 영업 '만연'…근절 한계
  • 관광 성수기만 되면 다른 지역에 등록된 렌터카들이 제주에서 불법 영업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은 이뤄지고 있지만 본사가 다른 지역에 등록된 렌터카에 대해 제주도가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렌터카총량제 편법 사례도 적지 않아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업체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휴가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다른 지역 렌터카 영업 행위. 관광 특수와 성수기를 노려 다른지방에서 들어온 렌터카로 도내 업계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해마다 200건 가량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모두 700여 건이 적발됐는데 이 가운데 93%가 다른 지역 업체입니다. <전화 인터뷰 : 강동훈 /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 “제주 현지 렌터카를 빌리는 게 아니라 내륙에 있는 장기차량을 렌트해서 영업을 하다보니까 제주에 막대한 피해가 되는 거죠.” 이처럼 불법이 만연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제주도가 도내 불법 행위를 적발하고는 있지만 과태료 부과 등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가 불법 영업을 적발해 다른 시도로 이첩한 670여 건 가운데 실제로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으로 이어진 경우는 230여 건으로 35%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의 강 건너 불구경 식 대처에 특정 업체의 막무가내식 영업도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렌터카총량제로 어려워진 증차를 위해 도내 업체에서 다른 지역으로 렌터카를 등록하겠다고 신고한 뒤 실제로는 그대로 운영하는 편법 사례도 많아지면서 변경 신고 절차에 선적 확인서 첨부를 추가하는 등 조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봉식 /제주특별자치도 택시행정팀장> “처분과 관련한 관할관청의 기준을 가져오지 못해서 영업소에 대해 주관할관청으로 사건을 이첩하는데 관할관청이 제주도만큼 적극적으로 대여사업에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다른 지역 렌터카를 식별해 내는 장비를 확충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적발은 하고서도 다른지역에 등록돼 있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제도개선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박시연)
  • 2025.03.10(월) 15:59  |  문수희
KCTV News7
00:42
  •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장순하 씨 모범시민 표창
  • 지난 2일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을 구한 표선면 장순하 씨가 서귀포시로부터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습니다. 장 씨는 당시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쓰러진 남성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표창을 받은 장 씨는 직장에서 교육을 받은 덕분에 나설 수 있었다며 생명을 구한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례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5.03.10(월) 15:53  |  허은진
KCTV News7
00:36
  •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80%, 65세 이상 고령자
  • 지난해 보행자 사망사고의 80%는 65살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76명 으로 이 가운데 60%는 65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1년 43.7%에서 지난해에는 79%까지 고령자 비율이 급증했습니다. 자치경찰은 보행자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형광 안전띠 등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 2025.03.10(월) 15:46  |  김용원
KCTV News7
02:54
  • 함께 보는 특별한 전시…역사화와 민중운동
  • 제주도립미술관이 올해 첫 전시로 역사를 주제로 한, 두 가지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민중화가의 작품부터 4.3을 비롯한 근현대사의 주요 민중운동을 예술로 재조명한 작품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6m에 달하는 커다란 화폭에 표현된 제주의 바람과 물. 광활한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담은 파노라마 회화로 8폭의 캔버스에 그려진 강요배 작가의 '수풍교향'입니다. 작가는 마치 한 곡의 교향악을 담아내듯 자연의 소리에 자신의 붓질을 더했습니다. <강요배 / 작가>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이 살짝 연결돼 있다. 그러한 생각으로 그림으로 한번 나타내 봤습니다. 그래서 물과 바람에 어우러져 자연사를 만들고 생명사를 만들고 인간사를 만들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전으로 4.3을 예술로 알린 강요배 작가와 우리 민족사의 비극을 담아내 온 서용선 작가의 작품들로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전을 개최했습니다. 두 사람의 역사화는 특정 사건을 기록하는 전통적 방식과는 달리 정치와 사회의 단면은 물론 개인과 집단의 기억, 자연을 통한 감정 등을 담아냈습니다. '빛과 숨의 연대'를 주제로 4.3미술네트워크 특별전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을 시작으로 제주 4.3사건, 광주 5.18민주화운동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민중운동을 회화와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예술로 재조명했습니다. <양동규 / 4·3미술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같이 걸어가야 할 우리의 역사이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 우리의 하나의 흐름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이런 것들이 앞으로 사회에서 잊히지 않아야만 또 다른 그런 사회적 갈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두 전시는 역사적 사건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다시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종후 / 제주도립미술관장> "이번 전시는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는 도립미술관의 전시입니다. 봄이 됐는데 제주의 봄은 꼭 밝지만은 않습니다. 제주 4.3이라는 역사적인 참극이 있었고요. 그것을 맞이해서 역사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마련한 올해 첫 전시인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기획전과 4.3 미술 네트워크 '빛과 숨의 연대' 특별전은 오는 6월 8일까지 펼쳐집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3.10(월) 15:02  |  허은진
KCTV News7
00:38
  • 중증환자 119 이송 시간 35분…과거보다 길어
  • 제주에서 119구급대의 중증환자 이송 시간이 예전보다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중증환자 병원 이송시간은 35분으로 조사 첫 해인 2016년 27분보다 8분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42분, 2022년은 38분까지 걸리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소방과 구급차량이 교차로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는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25.03.10(월) 14:42  |  김용원
KCTV News7
00:39
  • 한림 금악리 가축분뇨 유출…"위법시 형사 고발"(기사 보강)
  • 한림읍 가축분뇨처리업체에서 분뇨가 유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8일 오후, 한림읍 금악리 분뇨처리업체에서 오물이 유출됐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자치경찰과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유출된 분뇨는 약 2톤으로 업체측은 당시 액비 저장시설이 고장나면서 분뇨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는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고의나 위법성이 의심되면 경찰에 형사 고발할 방침입니다. 한편 해당 업체 측은 지난 2023년 가축분뇨 유출 혐의로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 2025.03.10(월) 14:17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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