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새 학기부터
제주지역 초·중·고 100개 학교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도입 희망 학교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22곳, 고등학교 14곳이 접수됐습니다.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와 수학, 정보 과목으로 이뤄집니다.
초등 특수교육 과정에선 올 하반기 국어 과목이 도입됩니다.
제주도가
'자전거타기 좋은 제주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4일)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아침 제주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소속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갖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매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발대식에서
탄소중립 2035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전기자전거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평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올해 봄철 꽃나무의 개화시기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산림청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제주에서는
3월 중순쯤에야 진달래와 생강나무 꽃이 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벚꽃은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늦은
3월 26일 쯤부터 꽃을 피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진 것은
올겨울 평균 기온이 6.9도로
지난해보다 2도 정도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동력으로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제주연구원은
교육기반형 지역발전 모델 구축 연구를 통해
표선지역의
IB교육 도입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IB교육이 본격 도입된 2020년 이후
지방소멸을 우려하던 표선면의 학생수가 20% 이상 늘었고
인구와 주택 거래량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교육이
지역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도내 권역별로 지역특화형 학교를 육성한다면
인재 양성과 인구 유입,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다며
항공우주 인재를 육성하는
한림공고와
미래 신산업과의 연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가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올해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습니다.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나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올해는 신청 기간을 한달 앞당겨
온라인은 다음달 1일부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신청 완료 후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6월 중 지급대상이 확정되며
오는 10월부터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용천수 관리와 활용 우수인증마을을 처음으로 선발합니다.
용천수 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을 지정하고
3개 마을에 대해
환경정비와 관광자원화,
문화활동 개최 등의 비용으로 전체 6천만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이며
제주도는
현지 실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마을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근무할 학예인턴 14명을 모집합니다.
선발된 학예인턴은
4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에 배치돼
전시나 각종 행사,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됩니다.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에 적합한 시설채소류 작목 발굴과 재배기술을 연구합니다.
최근 정부의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쌈채소와 딸기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복합온실 형태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작목은
최근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럽 샐러드 상추 6개 품종과
알싸한 맛이 있어
육류와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쌈채소용 고추냉이 2개 품종,
그리고 딸기 6개 품종에 대해 이뤄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늘(24일)부터
제주도립미술관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시범운영을 시작합니다.
젊은 세대와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디지털 결제 수요 증가에 따른 조치로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보완한 뒤
다음달 말까지
도내 유료 공영 관광지와
직영시설로 전면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연장과 체육시설은 수요 조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합니다.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입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추운 가운데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는1에서 5cm,
해안 지역에도 1cm 미만의 눈이 내려 쌓이습니다.
지역에 따라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산지와 북부중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간을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6에서 9도로
평년보다 4도 정도 낮겠고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5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할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