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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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에 11년 만에 새로운 국제학교가 들어섭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교를 둔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가 첫 해외 캠퍼스를 제주에 세우는 건데요. 오는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풀리면서 지역상권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대적으로 사용처를 홍보하고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동 전쟁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어 이번 지원금에 거는 기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본선 국면에서의 정책 구상과 정치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C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앞세우며 민생 회복과 산업 전환 구상을 밝혔는데요. 민주당 경
KCTV 4.3 기획뉴스 두번째입니다. 4.3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아픔 속에서도 마을 재건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 고유의 굿과 심방 문화가 한풀이 공간이자 해원의 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이 시각 제주는
  • 강풍동반 많은 비…시간당 30mm 집중호우 (9시)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제주도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산지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오늘까지 15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남부지역은 100mm 이상, 나머지 지역은 30에서 8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낮까지 곳에따라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어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19도로 평년 기온을 10도 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최대 4m 높이로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일부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 2023.01.13(금) 07:32  |  문수희
KCTV News7
03:46
  • PICK (물가 · 동백꽃 · 장기기증)
  • 딱딱하고 어려운 뉴스라는 고정관념을 벗겠습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물가, 동백꽃, 장기기증 입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높은 제주 물가, 통장은 텅텅 최근 김밥 한 줄에 3천원 시대라는 제목의 물가 기사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주에는 유명 김밥집이 많다보니 3천원이 대수인가 하다가 자료를 찾아봤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제주에서 김밥 평균 가격은 2천625원으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습니다. 다른 외식 품목 가운데서는 자장면과 칼국수가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냉면은 16개 시도 가운데 13위를 기록했네요. 삼겹살과 김치찌개도 가장 높은 가격이었고요. 삼계탕은 15위, 비빔밥은 6위였습니다. 조사대상 8개 가운데 무려 4종류가 전국에서 가장 비쌌던건데요. 이렇게 물가가 높은 제주지만 국세청이 발표한 근로자 1인당 총급여액이 평균 4천24만원이었고 제주는 3천419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점심 값 비싸다고 느꼈던건 당연했던건가 봅니다. #제주 겨울, 동백꽃 두번째 픽은 제주의 동백꽃 이야기입니다. 겨울 이맘때면 쉽게 볼 수 있는 동백꽃은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꽃 중 하나인데요. 곳곳의 동백꽃 명소에는 도민과 관광객 할것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또 동백꽃은 잘 아시다시피 제주 4.3을 추모하고 상징하는 꽃으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동백꽃이 제주4.3과 연결된 것은 지난 1992년 바로 이 그림, 제주 출신의 강요배 화백의 그림 '동백꽃 지다'가 공개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붉은 동백꽃이 툭하고 차가운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마치 4.3사건 당시 힘없이 쓰러져간 희생자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면서 4.3의 상징처럼 쓰이게 된 겁니다. 어제(12일)부로 75주년 4.3 슬로건 공모가 마감됐는데요. 다음달 10일 결과가 발표되면 다시 한번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이 된 6살 세윤이 마지막 이야기는 천사가 된 송세윤 어린이 이야기입니다. 제주에서 태어난 세윤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자장면과 돈까스를 좋아하고 자동차도 좋아해서 정비사가 되는게 꿈이었다고 하는데요. 태어나자마자 큰 수술을 했고 그 이후 건강히 자라고 있었는데 지난달 쓰러져 결국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세윤이의 어머니는 아픈 아이 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세윤이의 일부가 어디선가 살아 숨쉬고 기증받은 아이와 가족들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밝고 활동적이며 항상 양보할 줄 알았던 6살 송세윤 어린이는 그렇게 4명의 다른 친구들에게 생명을 나눴습니다. 세윤이 어머니는 이런 인사를 전했습니다. "세윤아. 엄마야. 이제 엄마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는 다른 아이들처럼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살아. 매일 사탕, 초코릿 먹지 말라고 잔소리만 한 것만 같아 미안해. 세윤아. 엄마가 사랑해. 늘 엄마가 생각할게"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3.01.12(목) 17:31  |  허은진
KCTV News7
00:43
  • 검찰, "대법 판결 취지·법리 검토 후 대응"
  • 이번 대법원 최종 선고와 관련해 검찰이 법리 검토와 판결문을 분석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변호사 피살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살인의 고의와 공모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항소심 유죄 판결을 무죄 취지로 파기한 판결문 취지를 분석해 향후 파기 환송심에서 공소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픈카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서도 살인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대법원의 법리를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 범죄 실체를 규명하고 엄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2023.01.12(목) 16:30  |  김용원
KCTV News7
02:17
  • 설 명절 코 앞…체불 임금 여전
  •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내 체불 임금은 여전히 많은데요. 지난해 제주에서 임금이 체불됐다며 고용노동청에 신고한 근로자는 2천여 명, 체불 금액은 147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용노동청에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퇴직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작업자는 천 만 원에 가까운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임금체불 근로자> "(못 받은 퇴직금이) 840만 원이요. 근로감독관이 전화를 했던 모양이에요 그 사람한테. 전화도 안 되고 통화도 안 된대요. 전화도 일부러 안 받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이. 답답하죠 지금. 지금 말은 웃지만 속은 타 들어가요." 제주 지역 체불임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임금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청에 신고한 근로자는 2천 4백여 명. 신고자 수는 전년보다 18.9% 가량 줄었지만, 체불 금액은 147억 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억 6천여 만 원은 아직까지도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체불 금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43.3%로 64억 원을 넘어 가장 많았고,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이 16.9%로, 금융 부동산, 서비스업이 8.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체불 임금 신고자 수가 지난해 241명으로 전년보다 30% 정도로 크게 줄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수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제주도는 관급 공사를 중심으로 대금을 설 이전에 지급하도록 하는 등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여전히 100억 원을 넘고 있는 제주 지역 체불 임금.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체불 임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근로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영상디자인 : 소기훈, 유재광)
  • 2023.01.12(목) 16:12  |  김경임
KCTV News7
02:15
  • 고등부 메달 주인공 속속 가려져
  •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사흘째를 맞아 고등부 메달 주인공들이 속속 가려지고 있습니다. 남자고등부에선 태권 명문인 풍생고의 서현우가 중등부에 이어 고등부까지 평화기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플라이급 결승전. 연제고의 김현태와 울산스포츠과학고의 한민성이 맞붙었습니다. 1회전 초반부터 탐색전 없이 불꽃 튀는 난타전이 이어집니다. 연제고의 김현태가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1회전을 가져갑니다. 2회전에 울산스포츠과학고 한민성이 반격에 나서 한점 한점 점수를 따내며 경기를 리드합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연제고의 김현태가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해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터라 이번 대회 우승이 남다릅니다. <김현태 / 연제고 (플라이급 금메달)> "작년에는 준결승에서 져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결승에서 이겨서 1등해서 기쁩니다." 남자고등부 페더급 결승전은 태권 명문고교의 맞대결로 치러졌습니다. 풍생고의 서현우와 경북체고 이예성이 두번째 대결에 나섰습니다. 1회전을 비교적 쉽게 이긴 풍생고의 서현우가 2회전 들어 고전을 펼치다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중학생 때 제주평화기 우승을 차지했던 서현우는 4년 만에 고등부 왕좌에 오르며 대회 2연패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서현우 / 페더급 우승(풍생고)> "중학교 때 제주평화기 와서 첫 1등을 했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4년 만에 또 1등을 하니까 마음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한성고의 최지성이 남고부 라이트급에서 울산스포츠고 김현수가 미들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평화기 대회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8체급의 메달 주인공이 가려졌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3.01.12(목) 15:56  |  이정훈
KCTV News7
00:36
  • 3월 조합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1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선관위에서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따른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피선거권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선거운동방법과 제한 또는 금지되는 행위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습니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도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을 구성해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2023.01.12(목) 15:42  |  김지우
  • 오늘의 날씨 (1월 12일)
  • 오늘 제주는 흐린 날씨 속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산간에는 250mm 이상, 남부지역은 100mm 이상, 북부해안지역은 20에서 60mm 나머지 지역은 30에서 80mm 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16.5 고산 16.3 (강풍특보 : 제주도) 특히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5에서 17도로 평년기온을 12도 이상 웃돌겠고, 낮기온도 17에서 20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3.01.12(목) 15:31  |  김수연
KCTV News7
01:02
  • 평화기 태권도 열전
  • 평화이념 확산 위한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팔각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 열기 후끈 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투지 경기 결과에 좌절 - 환희 교차 태권 꿈나무들의 땀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영상편집 : 김승철)
  • 2023.01.12(목) 15:31  |  김승철
KCTV News7
00:32
  •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둔화
  •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떨어졌습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15일 내림세로 돌아선 이후 2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만 내림폭은 지난달 중순부터 둔화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기대심리가 다소 회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2023.01.12(목) 15:29  |  김지우
KCTV News7
02:17
  • 중문골프장 매각 본격화…道 대응 주목
  • 중문골프장 매각에 나선 한국관광공사가 제주도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대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공적 목적으로 개장한 중문골프장이 민간에 팔릴 경우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는 만큼 제주도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중문골프장 매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제주도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빠르면 다음 달 대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공사는 지난 2011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문골프장을 포함한 중문관광단지를 민간에 매각하려 했으나 도민사회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당시 지역주민들은 정부가 헐값에 토지를 강제 수용해놓고 민간 매각을 추진한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공사는 과거의 이 같은 지역 여론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제주도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만진 /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이 있었을 때 제주도민들의 반발이 있었고 그런 분위기를 고려해서 저희들도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에 민간 매각보다 제주도와 우선 협상을 할 수 있도록 건의를 많이 한 상황이어서 그 타당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제주도가 또 다시 매입을 추진한다면 이번에도 관건은 막대한 예산 확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0년 중문골프장을 사들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상을 벌였으나 매매가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1년 기준 중문골프장의 감정평가액은 1천200억원. 이후 공시지가가 40% 가량 오른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감정가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아직 공식적인 협상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제안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응 방침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민간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과도한 그린피 인상으로 골프장에 대한 불만이 커진 가운데 중문골프장이 민간에 팔릴 경우 요금 인상은 물론 공공성까지 훼손될 수 있어 매각 향방에 관심이 쏠립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3.01.12(목) 15:12  |  김지우
  • 제주도의회, 주민조례 4건 심사…1건 제정
  • 제주 주민조례 청구 건수가 관련 제도 시행 이후 1년 동안 4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수된 주민청구 조례안 가운데 어업인수당 조례는 실제 제정됐고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은 상임위 부결,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 제정안은 상임위에서 심사 보류했습니다. 건축 조례 개정안의 경우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해 각하됐습니다. 주민조례는 지난해 1월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의 제정과 개정, 폐지를 의회에 청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2023.01.12(목) 15:11  |  허은진
KCTV News7
02:43
  • 변호사 살인·오픈카 사망 "살인 혐의 무죄"
  • 제주의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인 '변호사 살인사건'에 대해 2심에서 살해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폭력 조직원 출신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됐습니다. 이른바 오픈카 사망사건 가해자 역시 대법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1999년 11월, 제주시 삼도동에서 발생한 변호사 살인사건. 장기 미제로 남아 있다가 20년이 지난 2019년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시 폭력조직원이었던 김 모씨가 사주를 받고 공범과 범행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면서 경찰 수사가 재개됐습니다. 김 씨는 살인과 협박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는데 핵심 쟁점인 살인 혐의에 대해 1심은 증거력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2심에서는 당시 사용된 흉기와 범행 상황, 그리고 공범에 자금을 지급한 사실 등을 고려했을때 살해 공동정범이 인정된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또 다시 판결이 뒤집혔습니다. 대법원 2부는 57살 김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한 항소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가 범행 전 조직폭력배 두목의 집에서 사주를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당시 두목은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요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시했습니다. 또 살인의 공동정범이라는 공소사실을 입증할 충분한 근거나 직접증거도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범행 20여 년 만에 유력한 진범이 지목됐지만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로 파기환송되며 또 다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이른바 오픈카 사망사고를 내 연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도 대법원에서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범행 동기와 수단, 범행 과정에 이르기까지 무죄 추정이라는 헌법상 원칙을 뒤집을 만한 직접 증거가 없어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한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11월, 한림읍에서 만취 상태로 오픈카를 몰다 시속 114킬로미터로 연석을 들이받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연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살해의 미필적 고의를 주장했지만 1심과 2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대법원에서도 이같은 결과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음주운전과 위험운전 치사 혐의는 인정돼 2심에서 선고한 징역 4년형은 확정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편집 : 좌상은, 그래픽 : 소기훈)
  • 2023.01.12(목) 15:10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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