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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공사가 일주일 넘게 중단되고 있습니다. 장마철에 대비해 흙탕물 방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감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사항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용원 기자가 현
약사 면허 없이 수년 동안 전문 의약품 등을 불법 판매해온 50대 여성이 자치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무려 5년 넘게 은밀하게 약을 팔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
지방선거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정책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문성유, 진보당 김명호 세 후보는 최근 KC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이슈토크 팡에 출연해 각자의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내일(8일)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일원에서 개막합니다. 사흘동안 대회장을 환히 밝히게 될 성화가 오늘 채화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탐라 건국 신화가 깃든 혼인지에서 열린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59
  • 닷새 내내 비바람…한라산 1천 300㎜ 폭우
  • 제14호 태풍 찬투는 무려 닷새 동안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1천 300㎜의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습니다. 태풍 경로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매우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태풍의 특징,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풍 ‘찬투’가 훑고 지나간 제주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한라산 진달래밭에 1천 300mm, 해안 지역에도 300에서 6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성인 남성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인 순간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이 닷새 내내 이어진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뜨겁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 머물던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태풍은 이동 경로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열흘 전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해 작지만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찬투'는 한때 시속 5km 미만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해상에서는 같은 자리를 오르락내리락,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며 사흘 동안 제자리를 맴도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버티고 있던 강한 고기압을 밀고 올라오지 못해 정체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강미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쪽 고기압에 의해 북상이 저지되면서 상해 동쪽 해상에서 13~15일 정체했고,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독특한 경로로 비바람을 몰고 와 기록적인 비를 쏟아낸 태풍 찬투는 내일 새벽 일본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되며 11일만에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21.09.17(금) 16:20  |  변미루
  • 태풍 특보 해제…1천mm 이상 기록적 폭우
  • 제14호 태풍 찬투가 완전히 빠져 나가면서 제주에 내려졌던 각종 특보도 해제됐습니다. 현재 제주도앞바다에 일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기는 하지만 내일 새벽쯤 모두 해제될 전망입니다. 현재 태풍 찬투는 부산 남쪽 해상을 지나 일본 오사카쪽으로 향하고 있고 내일 새벽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태풍 찬투는 전면부에 형성된 비구름대로 인해 지난 13일부터 제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며 닷새동안 한라산 진달래밭에 1천 226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해안지역에서도 많게는 500mm 안팎에 이르렀습니다.
  • 2021.09.17(금) 16:14  |  양상현
KCTV News7
00:41
  • 국토부, 공항개발종합계획에 '2공항' 포함 확정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에 반영돼 정부의 지속 추진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공항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에서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사업에 대해 공항 혼잡도 개선과 안전성 확보, 이용객 편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제2공항에 대해서는 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항공안전 확보와 시설용량 확충 등을 감안해 추진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1.09.17(금) 16:08  |  조승원
KCTV News7
01:51
  •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올해 72억 피해
  • 보이스피싱 범죄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이나 우체국 직원 사칭, 심지어 가족이 위험에 빠졌다며 돈을 요구하는 등 수법도 다양한데요. 올해만 보이스피싱 범죄로 7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휴대전화를 보며 거리를 걷는 한 남성. 잠시 후 돈이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들고 은행에 나타납니다. 은행 업무가 끝난 남성은 다시 택시를 타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해 현금 수거책 역할을 수행한 20대 남성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 20대 남성은 제주에 관광을 왔다가 인터넷에서 현금 수거책 아르바이트 구인 게시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 직원을 사칭해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피해자를 만나 현금 9백여 만원을 편취했습니다.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며 모르는 번호로 발신된 문자 메시지. 비슷한 내용의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됩니다. 속아 넘어갔다가 금전을 빼앗기기 쉽상입니다. 최근 이처럼 여러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제주에서만 모두 370여 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했는데 피해 금액만 70억이 넘고 있습니다.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범행 수법도 계속 바뀌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동훈 / 제주경찰청 수사2계> "택배 반송 관련 보이스피싱 전화가 문자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우체국이나 금융기관에서는 절대 대출 관련 현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 점 명심하시고 올 추석 가족분들과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인력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수사팀을 꾸려 집중 단속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전화 상으로 돈을 요구할 경우 반드시 의심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1.09.17(금) 15:35  |  문수희
KCTV News7
02:18
  • 내년 도지사 선거 물밑경쟁 치열
  • 전국적으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열기가 뜨겁지만 제주에서는 오히려 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더 높은 분위기입니다. 원희룡 지사의 대권 도전으로 무주공산이 된 도지사 자리를 놓고 어느때보다 치열한 물밑 경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0여 일 앞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6월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도내 정가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의 중도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이후 물밑 경쟁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쟁은 치열합니다.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3명의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박원철 도의원,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근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취임한 허향진 위원장과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의 이름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현역 도의원인 고은실 도당위원장과 고병수 전 도당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까지 제2공항 반대운동을 이끌었던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야권 출마를 결심했고 무소속 안동우 제주시장의 출마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 처럼 많은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선거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예비 주자들은 저마다 대선 후보 캠프에 포진해 직간접적으로 대선 후보와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선 후 남아있는 선거 기간이 두 달 남짓에 그쳐 전략공천 가능성 등 벌써부터 여러 가능성이 나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선 최종 주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도지사 선거 후보 결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제주지역 선거 특성인 정당을 떠난 인물론과 또 진보진영의 단일 후보 선출 여부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 2021.09.17(금) 15:27  |  최형석
KCTV News7
01:58
  • 잠기고 부서지고…태풍 '찬투' 곳곳에 생채기
  • 가을 태풍 '찬투'가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기고 제주를 빠져 나갔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오랜 시간 제주에 많은 비를 뿌리며 주택과 상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다호마을 입니다. 태풍 찬투가 몰고온 폭우로 상가 앞마당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주차됐던 차량들도 하부까지 차오른 빗물에 침수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장비로 물을 빼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미 도로까지 물이 넘칠대로 넘쳤습니다. <김영옥/ 침수 피해 업소> "새벽에 마을 주민이 전화가 왔어요. 피해가 심할 것 같으니까 나와 보라고 해서 제가 (새벽) 4시 좀 넘어서 나왔는데 한시간 사이에 제 허리 춤까지 물이 차버리더라고요." 제주시내 가정집도 물난리가 났습니다. 바닥이 온통 빗물로 흥건하고 슬리퍼가 물 위를 둥둥 떠 다닙니다. 주민들은 밤새 양동이에 빗물을 퍼다 나르며 밤잠도 설쳐야만 했습니다. <침수 피해 주민> "잤다가 일어나니까 이게 뭔 날벼락이야. 이제까지 태풍와도 이렇게 된 적이 없거든요." <침수 피해 주민>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와가지고...일어나서 보니까 나와보니까 집 안에서 물이 막 나오고 있더라고요." 조천읍 진드르교차로 역시 물바다가 되며 차량이 고립됐습니다. 좀처럼 빗물이 빠지지 않자 여럿이 힘을 모아 간신히 차량을 도로 옆으로 밀어냅니다. 비 피해 뿐 아니라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서귀포시 도순동의 가드레일이 파손되는가 하면 외도동 주택 외벽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들었던 지난 13일부터 모두 100건 가량의 피해 신고가 행정당국으로 접수됐습니다. 제주는 낮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곳곳에서 태풍 찬투로 인한 크고 작은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1.09.17(금) 15:21  |  문수희
KCTV News7
01:59
  • 코로나 속 힘겨운 청년몰, 해법은?
  • 청년몰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청년의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 가운데 하나인데요. 하지만 청년몰 역시 코로나19를 비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년몰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동문재래시장 인근에 위치한 생기발랄 청년몰입니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하기만 합니다. 일부 점포의 매대는 텅 비어있고 박스만 가득 쌓여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연말 20팀의 청년 상인이 입점해 문을 열었는데 얼마 후 닥친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겁니다. 4팀이 영업을 포기했고 2층 식당가는 찾는 손님이 줄어 대부분 운영방식을 배달로 바꿨습니다. 청년몰이 생기며 활기를 기대했던 주변 상인들은 이런 상황이 아쉽기만 합니다. <인근 상인> "음식점들이 2층으로 올라갔잖습니까. 그런 문제들이 좀 있고. 저도 많이 기대했는데 안타까워요. 저게 잘됐으면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다 좋지 않았을까요." 상황이 이런데도 청년몰은 계속 생겨나며 출혈 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더욱이 같은 동문시장 인근에서 운영되며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두 청년몰간의 거리는 불과 350m 남짓. 도보로 채 5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생기발랄청년몰 상인> "저희가 먼저 1년 정도 앞서서 했잖아요. 1년 넘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힘든 것도 있기 때문에 일단 응원이 좀 앞섰고요. 좀 아쉬웠던 부분은 지자체에서 반경 1km 안에 같이 묶어놨어야 됐나 하는 아쉬움은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 보다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묘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1.09.17(금) 15:02  |  허은진
KCTV News7
00:39
  • 태풍 영향으로 항포구 침수 선박 잇따라
  • 태풍 찬투가 제주를 강타하면서 항포구에서 계류하던 선박 침수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제주시 이호랜드포구 인근에서 1.95톤급 모터보트가 침수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오전 8시 50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 포구에 정박해 있던 모터보트가 침수됐고 제주항 2부두에서는 폭우로 인해 어선이 빗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기상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침수된 어선들을 인양할 계획입니다.
  • 2021.09.17(금) 14:34  |  김경임
  • 추석 연휴 앞두고 귀성객-관광객 발길 이어져
  •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는 오늘 오후 들어 이른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3만 9천여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대략 20만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2021.09.17(금) 14:33  |  양상현
KCTV News7
00:41
  • 태풍 영향 벗어나며 제주기점 교통편 정상화
  •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태풍으로 오늘 오전 한 때 항공기 20여 편이 결항된 가운데 낮 들면서 제주 공항에 내려졌던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다시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도 다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낮부터 목포와 제주를 잇는 두 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으며 이후 기상상황에 따라 나머지도 점차 운항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021.09.17(금) 14:26  |  김경임
  • 태풍 찬투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 잇따라 (5시용)
  • 태풍 찬투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시 용담동과 도남동 등에서는 주택이나 가게가 침수돼 지역주민과 119 대원들이 긴급 배수작업에 나섰습니다. 또 조천읍과 외도동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나 가로등 등 곳곳에서 시설물이 파손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10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2021.09.17(금) 14:09  |  김경임
KCTV News7
02:20
  • 2학기 전면등교 '무색'…학사일정 '갈팡질팡'
  • 교육청은 2학기 시작에 앞서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정상 등교는 이뤄지지 않은 채 오락가락 교육행정으로 현장의 피로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중간 고사를 앞두고도 교육 당국은 여전히 남은 학사 일정을 어떻게 조정할 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지난 8월 기자회견)> "이번 2학기 안정적인 등교 수업과 함께 교육 회복을 넘어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2학기 시작부터 교육감이 나서 정상 등교 방침을 밝혔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5백 명 이상 과대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는 현재까지 전학년 등교 사례가 없고 중학교는 8월 초 일부 학교를 제외하곤 여전히 학년별로 순환 등교를 하는 상황입니다. 고등학교만이 9월 중순부터 학교 재량에 따라 전면 등교에 들어간게 전부입니다. 초등학교발 집단감염이 연이어 터지면서 전면 등교 시점은 더더욱 알 수 없게 됐습니다. 교육청은 이번 달 전면 등교 방침을 철회하고 10월 4일까지 또 다시 과대 학교의 원격 수업을 확대했습니다. 꼬인 학사일정과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인한 고충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양육 부담이 늘어난 데다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 참여도나 만족도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학력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숙 / 학부모> "맞벌이 부부가 제일 문제가 되고 아이들 점심 때문에 집에 왔다 갔다 하는 분도 있고 애들 혼자 있으니 대충 먹는 문제도 있고 온라인 수업을 하다 말고 출석 체크만 해놓고 다시 게임을 하거나 수업에는 아예 관심 조차 안 두는 게 제일 문제입니다." 교육청은 여전히 전면 등교라는 큰 틀 안에서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10월 이후 수업 방침을 재조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2학기 학사 일정에 30%를 소화한 시점에서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사 운영 계획은 교육 현장의 일상 회복을 더욱 늦추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1.09.17(금) 14:08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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