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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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 빈 집에 침입해 1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농번기 농촌 지역의 경우 낮 시간대 집이 비어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에 고등학생이 무단 침입해 여교사를 상대로 엽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피해 교사는 잇따른 사건으로 극심한 충격에 빠져 교실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로 국제유가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조만간 하락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유업계 누적 손실
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전반기 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을 차지한 가운데 3선 의원들만 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7명이 의장직에 도전하고 있습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5:44
  • [집중진단] 4·3 73주년 의미와 과제는?
  • 올해 4.3 추념식은 4.3 특별법 개정안 통과와 대통령의 임기 중 세 번째 방문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73년 만에 4.3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그동안 꼬여있던 4.3 현안들도 물꼬를 틀지 주목됩니다. 김용원 최형석 기자입니다. 법 제정 21년 만에 실질적인 명예 회복과 보상을 명문화한 4.3 특별법 개정안. 당사자 대신 검찰의 일괄 또는 특별 재심 청구로 수형인들의 법적 구제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뒤늦게나마 국가 공권력에 당한 피해를 위자료라는 형식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도민 염원이던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열린 이번 73주년 추념식은 유족들에게도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재임 기간 중 세 번이나 추념식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폭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군과 경찰의 최고 책임자인 국방부장관과 경찰청장을 처음으로 대동하고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첫 걸음인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군과 경찰의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을 희생자와 유가족, 제주도민들께서 포용과 화합의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국가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더욱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는 마음입니다 " 이번 특별법 개정으로 추가 진상조사와 수형인의 명예회복, 희생자 유해발굴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배상과 보상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특별법 개정으로 이제 4.3은 자기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민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죽음과 이중 삼중으로 옭아맨 구속들이 빠짐없이 밝혀질 때, 좋은 나라를 꿈꿨던 제주도의 4.3은 비로소 제대로 된 역사의 자리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여야 정치권도 유족과 도민들에게 4.3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법에 정해진 대로 후속 조치는 정부와 국회가 함께 협의하면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희생자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통과돼서 이것이 4.3 희생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큰 디딤돌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별법 개정과 더불어 정부와 정치권의 해결 노력까지 더해지면서 4.3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지난 달,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4.3 수형인 재심 재판에서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335명 전원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내란 실행과 국방경비법 위반 등 있지도 않은 혐의를 뒤집어쓰고 불법 재판을 받아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들이 70여 년 만에 명예를 되찾은 겁니다. 지금까지 네 차례 재심을 통해 모두 360명이 억울함을 풀었지만, 아직도 군사재판 수형인과 일반재판 수형인 등 4천여 명의 명예회복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법 개정으로 일괄재심 조항이 신설된 만큼 이를 활용한 보다 법적 구제가 시급한 이유입니다. <임재성 / 4.3 재심변호사> 일반재판 같은 경우에도 이제는 재심이 완화됐습니다. 특별재심이라는 방식으로 고문이나 불법구금을 굳이 입증하지 않아도 재심 청구를 하면 재심이 쉽게 이뤄지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최근 제주를 찾아 일괄 재심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범계 / 법무부장관> "4·3 특별법에 의해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될 텐데요. 법무부장관에게 권고해 주시면 아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일괄 재심이 가능하도록 특별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예회복과 함께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기준과 금액, 방식도 조속히 정해져야 합니다. 이번 개정안에 위자료 지급이라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행정안전부의 용역을 통해 다시 한번 추가 개정이 진행될 예정인데, 1조 5천억 원으로 추계되는 재정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법제화 과정에서 당사지인 유족들의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4.3 평화재단이 자체 수행해 오던 추가 진상조사를 앞으로 국회에 보고하도록 법이 보완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미진했던 4.3 피해 마을 실태조사나 유해발굴, 그리고 당시 미군정 책임을 규명하는 일도 더이상 미뤄져서는 안될 과제입니다 <이춘선 / 대한국제법학회('미군정 국제법적 검토' 논문 저자)> "당시 군정을 담당했던 미국과 해방 이후 미군이 입법·사법·행정 3권을 가지고 다 행사했기 때문에 (4·3부터 정부 수립까지) 몇 달 되진 않지만,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4.3 특별법 개정을 동력 삼아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4.3 현안들도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1.04.02(금) 16:26  |  김용원
  • 천정부지 아파트 분양가, 규제 방법 없어 (17시)
  • 제주 분양시장이 과열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서민들의 주거 불안정과 양극화를 심화시킬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이 오늘(2일) 문을 연 가운데 현장에는 아침부터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84㎡ 기준 최고 9억 5천만 원으로, 3.3㎡당 2천 9백만 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분양시장이 과열되면서 제주도는 분양가 상한제 특례를 제주특별법 8단계 제도 개선 과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1.04.02(금) 16:15  |  변미루
KCTV News7
02:54
  • 엉터리 복원에 절차 무시 정비 '논란'
  • 이번주 KCTV 뉴스에서는 많은 4·3유적지가 사라지고 있고 남아있는 유적지 마저 무관심에 방치되고 있다는 내용 전해 드렸는데요. 4·3 유적지 복원과 정비 과정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4.3 당시, 무장대의 습격을 막고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진 낙선동 4.3 성. 선흘곶에 피신했다가 많은 주민들이 희생되고 초토화 작전에 마을이 불타 없어지자 도망친 사람들은 성터 안에서 생활했습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 낙선동 역시 훼손되고 사라졌지만 제주도가 지난 2009년 복원 사업을 추진해 재건됐습니다. 하지만 복원된 모습은 4.3 당시의 모습과 사뭇 다릅니다. 과거 사진과 비교해보면 낙선동 성터 입구는 복원된 모습과 전혀 다르고 주민들이 직접 쌓아올렸던 성담들도 달라 보입니다. <문수희 기자> "낙선동 성터는 4.3 유적지를 복원한 대표적인 곳인데요. 당시의 모습과 동떨어지게 복원이 이뤄지면서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18억 원의 혈세를 투입해 복원된 낙선동은 부실한 고증과 자문으로 엉터리 복원이라는 감사위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4.3 당시 민간인 수용소로 이용됐던 옛 주정공장. 현재는 터만 남아있는데 이 곳에도 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국비 5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지상 1층에 지하 2층 규모로 전시와 관람, 추모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기념관 조성 사업을 두고 절차를 무시한 유적지 정비사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4.3 특별법에는 4,3 유적지에 위령탑이나 사료관을 조성할 경우 실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돼 있지만 어떠한 논의도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겁니다. <양동윤 /4·3도민연대 대표> "도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다시말해 토론이나 공청회 절차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고 안타깝습니다." 제주도는 유적지 조례에 따라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 관계자> "국가 문화재로 등록을 한다든지 제주도 문화재로 등록해서 그것을 있는 형태로 복원하거나 그럴때 고증이다 복원이다라는 용어가 쓰이는 것이지... (주정공장 터에는) 역사기념관을 설치하고 나중에 끝나면 소공원이나 조성해서..." 제대로 된 복원과 정비가 아니라면 오히려 역사 왜곡이 될 수 있는 만큼 역사의 현장을 제대로 보존하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1.04.02(금) 16:07  |  문수희
  • 4·3유적지 복원·정비 사업 '논란'
  • 4·3 유적지 복원과 정비 과정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지난 2009년 복원 사업이 완료된 조천읍 낙선동 4.3 성터를 현장을 둘러 본 결과 4.3 당시의 모습과 동떨어지게 복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제주도가 옛 주정공장터에 진행하고 있는 4.3 기념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일부 4.3 단체는 4.3 실무위원회 의결이나 공론화 단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헤 유적지 조례에 따라 문제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해명했습니다.
  • 2021.04.02(금) 16:02  |  문수희
  • 제주-전남 평화인권 공동수업 실시 (17시)
  • 제주 4.3 73주년을 앞두고 오늘(2일) 제주시 한림여자중학교에선 제주와 전남 학생·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인권교육 공동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오늘 수업에선 이현주 한림여중 교사가 제주4·3과 여순10·19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 등을 전하고, 명예교사로 나선 강춘희 제주 4·3희생자유족회 부회장이 4·3의 아픔과 참상을 알렸습니다. 전라도 방문단은 내일(3일) 관덕정과 주정공장 등 제주 4·3유적지를 답사할 예정입니다.
  • 2021.04.02(금) 15:53  |  이정훈
KCTV News7
02:46
  • 천정부지 아파트 분양가, 손 못 대나?
  • 최근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역대 최고가를 찍으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분양시장, 이대로 괜찮을지, 변미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몰아치는 바람을 뚫고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습니다. 새로 짓는 초고가의 아파트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예비 청약자들입니다. <고길영 / 제주시 연동> "서민이 살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죠. 어쨌든 경쟁률이 높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만일 운이 좋아서 된다면." 제주시 연동 옛 대한항공 사택부지에 짓고 있는 204세대 아파트의 분양가는 84㎡ 집 한 채에 최저 8억 7천만 원에서 최고 9억 5천만 원입니다. 3.3㎡당 2천 6백에서 2천 9백만 원으로 역대 최곱니다. 최근 주변의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2억 원 이상 비쌉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비조정 지역인 제주로 투기 수요가 몰리고 인구 유입으로 인한 실수요까지 늘면서 분양가가 치솟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침체에 빠졌던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란 시각도 있지만, 한편에선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주변 시세까지 끌어올리면서 서민들의 주거 불안정을 심화시킬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강창주 / 제주부동산협동조합 이사장> "매도자들도 시장 가격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매물을 잘 안 내놓으면서 공급이 감소할 수 있어요. (서민들이) 주택 구입하기가 힘들잖아요. 주택 매매보다는 임대 쪽으로 내려가는..."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분양가에 손을 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공공이 아닌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 권한 이양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차원의 분양가 규제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공공주택 공급을 늘려 시장 과열을 억제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이성용 /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공공에서의 계획적인 주택 공급을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 합니다.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나 주택 정책과 관련해 권한 이양을 받아와서 제주지역에 맞는 정책들을 시행해야 합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8단계 제도 개선 과제에 분양가 상한제 특례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21.04.02(금) 15:53  |  변미루
KCTV News7
02:44
  • '아픈 현대사' 제주·전남 학생 함께 공감해요!
  • 제주4.3 제73주년을 앞두고 도내 한 중학교 교실에선 뜻깊은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제주 4.3에 버금가는 아픈 현대사를 안고 있는 전남 여수와 순천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제주를 찾아 역사 공동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참가 교사와 학생들은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나누고 느끼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역사 공동 수업입니다. 이 수업에는 제주학생 뿐만 아니라 전라도 학생과 교사 2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4.3 당시 여수.순천지역 군인들이 제주도민들을 토벌하라는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여순10.19과 제주4.3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가슴 아픈 현대사를 마주한 학생들은 다양한 마스크 형상을 빗대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나뭇가지로 이쪽은 제주 4.3을 표현하고 이쪽은 여순10.19를 표현했는데 나무의 한 줄기로 이어진 도화선을 표현한 것 같았고.." 함께 토론하는 사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두 사건이 별개의 사건이 아닌 뿌리가 같은 현대사라는 생각에 다다릅니다. <홍일낭 / 한림중 2학년> "여순사건이 14연대가 저희 제주 4.3학살 (명령을) 거부해서 일어난 일인데 처음에는 원망했는데 자세히 알게되면서 14연대가 학살(명령을) 거부하면서 저희(도민에게도)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 <문석형 / 순천시 팔마중 2학년> "굉장히 다양한 4.3 수업이 진행돼서 친구들이 많이 알고 있는것 같고 저희도 본받아서 여순10.19, 4.3도 함께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4.3 피해 유가족들이 교육현장에서 명예교사로 활동하며 비극의 참상을 알려주는데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또 최근 특별법 개정으로 완전한 해결에 한 걸음 다가선 4.3과 달리 여전히 국회에 계류중인 여순사건특별법에 대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는 공감대도 형성합니다. <이현주 / 한림중학교 교사> "이제까지 4.3만 공부했다면 (앞으로는) 4.3안에 있는 여순10.19도 함께 공부해야겠다는 깨닮음을 얻는 저에게도 굉장히 특별합니다." <장만근 / 전남 안산중 교사> "여수에서 단순히 여수와 순천 10.19 사건을 알리는데 집중했는데 이번에 제주에 왔는데 그 것 뿐만 아니라 제주 4.3과 연계해서..." 제주의 또래 학생들과 비극적인 현대사를 함께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눈 전라도 여수·순천 학생들은 4·3유적지를 답사하며 다시 한번 공감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1.04.02(금) 15:45  |  이정훈
KCTV News7
02:53
  • 아직도 남은 비극 4·3…"아픔을 넘어 치유로"
  • 내일은 제주4.3사건이 발발한 지 73주년 되는 날입니다. 올해는 도민과 유족들의 염원이던 4.3특별법이 개정돼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추념식을 맞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씻어지지 않는 비극의 고통과 아픔은 도민들 깊숙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4.3의 사연을 조승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조천읍 북촌초등학교 교정 한켠에 서 있는 커다란 비석. 북촌주민 참사의 현장이 돼 버린 학교. 참사의 그날, 1949년 1월 17일은 고완순 할머니에게 악몽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주4.3 당시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북촌리 학살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당시 숨진 주민만 400여 명. 고 할머니는 70년도 넘은 그날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고완순 / 북촌 학살사건 생존자(83)> "총소리가 나더라고. 남자 머리가 총소리 나자마자 없어져 버리더라고. 총 맞아서 쓰러진 건가 봐. 그것이 신호였는지 기관총이 불을 뿜어버린 거야." 제주 섬에 4.3의 광풍이 불어닥친 지도 벌써 73년. 최근 4.3특별법 개정으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탄력을 받게 되면서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뜻 깊은 4.3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의 마음 속 상처는 아직도 가시처럼 박혀 있습니다. 4.3 발발 이후 어지러운 시기, 도피자 가족으로 낙인 찍힌 주민에게 돌아온 것은 무참한 죽음과 이별이었습니다. <오일남 / 4·3 희생자 유족(81)> "(도피한) 형님 때문에 부모님도 다 도피자 가족으로 몰려서 형무소 수형했는데, 산에서 와서 잡아가니까 폭도라고 해서 다 죽여버린 거 아닙니까." <강승중 / 안덕면 창천리(86)> "산에 올라간 것이 도피자 가족이라고 해서 그 집 식구 12명을 전멸시켜버렸어. 산에 올라가서 죽고 여기서도. 내 누님과 매부 등이 비참한 꼴을…." 4.3 과제들이 해결되고 있다고 해도 마음 속 응어리를 풀고 진정한 화해와 상생을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강우일 / 전 천주교 제주교구장> "몰살 당하고 하는 그런 과정에서 얼마나 아프게 지냈을까 하는 것을 더 이해하고 서로가 상대방에 대한 연민을 가질 때 우리가 아픔을 극복할 수 있지 않는가."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1.04.02(금) 15:00  |  조승원
  • [위클리 핫뉴스]
  • 한 주간의 핫한 뉴스들을 모아보는 위클리 핫뉴스 순서입니다. 이번 주, 화제가 된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먼저 월요일입니다. { 최악 황사 … 11년 만의 '황사 경보' } 최악의 황사가 제주 섬을 재빛으로 뒤덮어 11년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코 앞의 건물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는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1200대가 비상저감조치를 어겼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 상습 음주운전자, 첫 차량 압수 } 경찰이 상습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60대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어떤 처벌에도 음주운전을 멈추지 않자 이런 극약처방이 내려졌습니다. ========= 화요일 { 4·3 유적지... 관리 사각 방치 } 특별법 개정으로 "4.3의 봄"이 찾아왔지만 4.3유적들은 관리 사각지대에서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유지라는 이유로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데요... 4.3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고 나면, 어떻게 이 땅의 역사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 원격수업 학생 급식 제공…반응은 "글쎄" } 원격수업으로 발생하는 결식 학생들을 걱정해 교육청이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하지만 집과 학교를 오가야 하는 불편 때문에 반응은 시쿤둥합니다. ========= 수요일 { 표선면 가시리서 4.3 유해 3구 발견} 표선면 가시리에서 4.3때 초도화 작전으로 희생된 일가족 유해 3구가 발견됐습니다. 11살 어린이 유골까지 나와 얼마나 참혹했었는지 당시의 참상을 보여줬습니다. {[포커스] 제주 4·3길, 개통만 하면 끝? } 4·3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조성된 <제주 4.3 길>이 용두사미로 전락됐습니다. 5년만에 코스 안내도 엉망이고, 4.3과 무관한 곳들을 포함돼 정체성도 잃었습니다. =========== 목요일 { 일반인 대상 첫 백신 접종 시작 } 드디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첫 접종 대상인데요, 부작용은 무섭지만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위해 나섰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탐나는전' 악용…부정 유통 잇따라 }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부정유통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할인가격에 사서 불법 환전한 경우인데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상 4월 첫째주 주요 뉴스들 정리해 봤습니다.
  • 2021.04.02(금) 14:24  |  오유진
KCTV News7
00:30
  • 박범계 장관, "4·3 수형인 일괄재심 노력"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오늘 제주를 찾아 4.3 수형인 일괄재심이 가능하도록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0번째 현장 방문 일환으로 제주지검을 찾은 박 장관은 도착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4.3 수형인 재심과 관련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검찰청과 협의해 일괄재심이 가능하도록 특별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제주지검 평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일은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 2021.04.02(금) 12:06  |  최형석
KCTV News7
00:39
  • 부하 직원 추행 제주시청 전 간부공무원 '파면'
  •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전 제주시청 모 국장에게 공무원 신분 최고 징계수위인 파면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주도와 행정시 등에 따르면 제주도 인사위원회는 지난 30일 회의를 열어 추행 혐의로 구속된 전 제주시청 모 국장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리고 제주시에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처분권자인 제주시장은 조만간 해당 공무원에 대해 파면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공무원 A 씨는 지난해 제주시청 모 국장 재직 당시 부하 직원을 상습 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 2021.04.02(금) 11:49  |  김용원
KCTV News7
00:33
  • 흐리고 강풍 동반 비…모레까지 최대 100mm (13시)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강풍과 함께 곳에 따라 비가 내리며 궂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늘 낮까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밤부터 다시 시작돼 모레 새벽까지 제주 산지와 동부, 남부 지역에는 30에서 80mm, 산간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나머지 지역은 10에서 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까지 강풍주의보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와 완도, 제주와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 2021.04.02(금) 11:41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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