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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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지역 부동산 경매 물량이 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과거 전국에서 손 꼽힐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던 오피스텔마저 통째로 유찰되는 등 경매 시장의 한파가 더욱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이 늘면서 장례 문화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그동안 장례시설이 없어 보호자들은 다른지방까지 이동하거나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고의숙 교육감 취임 후 첫 추경안이 편성됐습니다. 교육감 인수위에서 각종 시설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실제 추경안의 50% 이상이 시설비에 편중됐습니다. 정작 교육감의 주요 공약 예산은 대부분 반영되지 못
올여름에도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 뜨거운 햇빛에 농작물 생육이 나빠지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는데요. 폭염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아직
이 시각 제주는
  • 자치경찰, 내년 '디지털 포렌식 센터' 구축
  • 범죄 수사의 증거인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을 감식하는 디지털 포렌식 수사가 제주 자치경찰단에도 도입됩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내년 상반기에 전용 장비와 전문 분석관을 갖춘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은 각종 디지털 기기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수사기법으로 그동안 자치경찰은 인력과 장비가 없어 제주지방경찰청에 의존해 왔습니다.
  • 2019.12.04(수) 16:45  |  조승원
KCTV News7
03:29
  • 원도심 건물 잇따라 매입…괜찮나?
  • 제주도와 제주시가 원도심 일대 수백억 원대 건물들을 잇따라 매입하려고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활용계획이 없고 일부 사업은 성격이 유사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관덕정 인근 도시재생 상생공간입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30억 여 원을 투입해 40년 된 농협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시재생센터와 청년 창업, 주민 소통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인근에 제주시가 유사한 목적으로 또 다른 건물을 매입합니다. 직선거리로 60미터 떨어진 지상 5층짜리 금융사 소유 건물인데 매입비 60억 원과 리모델링비 45억 원 등 105억원를 투입해 소통협력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 국정과제로 제주시가 거점 지역에 선정되면서 향후 3년 동안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기간 다양한 공동체와 주민자치 사업을 계획 중인데 문제는 3년 뒤입니다. 국비 지원이 끊긴 이후에는 사업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백억원이 넘는 세금을 투입해 건물을 매입하는게 적절한지 의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도 인근에 대형 건물 매입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제주도는 원도심 중심가에 있는 대형 타워를 매입을 추진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일대에서 행정이 건물 네 동을 사들이게 됩니다." 청년센터 운영을 위해 내년에 7억여 원을 들여 타워 2개 층을 임대하고 내년 중순부터는 건물 매입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대기업 소유 건물로 2017년 공고 당시 매각가가 13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건물 매입에 적잖은 도민 세금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세금낭비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시경 / 제주경실련 공익지원센터장 > "제주도 재정수입이 엄청 줄어드는 마당에 그런 건물들을 사서 관광객들을 많이 모이게 하면서 경제를 풍요롭게 하면 모르겠는데 그런 플랜도 없이 막무가내로 부탁에 의해서 한다면 말이 안되죠." 이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시는 각자 사업 목적이 다르며 부족한 공간 확보를 위해 건물 매입은 필요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건물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행정에서 건물을 매입하다가 불공정 계약 논란과 특혜 의혹 등으로 사업은 좌초되고 방치된 사례는 적지 않습니다. 현재 제주도의회에서 관련 예산안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19.12.04(수) 16:43  |  김용원
KCTV News7
03:23
  • 제주 체육회장 선거 중립성 훼손 '논란'
  • 제주도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 룰을 만들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중립성 훼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출마가 유력한 후보와 특수관계에 있는 일부 인사들이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됐기 때문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씨름협회장이 제주도체육회의 선거관리 공정성에 또다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송 전 회장은 선거인 수 배정 등 중요한 선거 룰을 결정짓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달 위촉된 선거관리 위원 9명 중 2명이 출마가 유력시되는 후보와 특수한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해당 선거관리 위원들은 해당 인사가 설립한 체육단체에서 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으로 함께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승천 / 전 제주도체육회 씨름협회장> "출마예정자가 공공스포츠클럽회장으로 있는 단체의 부회장과 이사가 포함돼 있는 것을 보면 제가 출마 예정자로서 공명한 선거 관리를 기대할 수가 없다." 송 전 부회장은 중립성을 의심받는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해산과 함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기관에 선거 위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체육회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구성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선거관리 위원들은 가맹단체 등 도체육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 관련 규정에도 정당인이나 친족을 제외하면 선거관리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희 /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친족외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너무가 광의의 해석으로 같은 소속 단체에 있다보니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주는 좁은 지역사회이잖습니까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회의를 열고 선거인 수 결정 등 체육회장 선거 룰은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선거인에 읍면동장을 끼워넣어 논란을 자초하더니 이번에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도 중립성 훼손 논란이 불거지면서 체육회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19.12.04(수) 16:08  |  이정훈
KCTV News7
02:49
  • 세계유산 밭담은 '찔끔'...전기차는 '펑펑'
  • 제주밭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보존 관리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정의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밭담 보전관리 중장기 계획에 필요한 예산 가운데 제주도는 10%에도 못 미치는 돈만 반영한 것으로 예산 심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에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동안 무려 1천600억원이 투입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있는 제주밭담. 길이만 2만 2천킬로미터에 달해 경관적 가치는 물론, 농업유산으로서 보전 필요성도 높은 유산입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2016년부터 10년 동안 중장기적으로 시행할 밭담 보전관리 계획을 세우고 32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예산 반영은 계획과 딴판입니다. 계획한 예산 대비 반영된 돈을 비교했더니 중장기 계획이 수립된 이후 내년 예산안까지 포함해 평균 반영율은 10%도 안됐습니다. 밭담 보전관리에 대한 도정의 의지가 없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예산심사에서 제기된 대목입니다. <박호형 / 제주도의회 의원> "실천 안하면 도민들한테 거짓말한 거예요. 앞으로 320억 이상을 준비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도 8% 정도를 반영했는데 이거 안될 것 같아요." <이우철 /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 "지방비에서 자체적으로 가용재원을 활용하다 보니까 계획대로 편성 못한 것 인정합니다. 다시 수정 보완해서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산 심사에서는 제주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 정책도 쟁점이 됐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보조금으로 지출한 예산만 580억 원. 내년에도 550억 원 가량을 편성했습니다. 반면 연간 5천억 원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을 줄인다며 또 예산을 들여 대중교통 이용 확대 정책도 펴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 장려는 앞 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는 지적입니다. <홍명환 / 제주도의회 의원> "전기자동차에 몇 천억 투자해서 도로 막히게 하고 도로에 또 1조 가까이 쏟아 붓고 이런 식으로 충돌하면 되겠습니까?" CFI(탄소없는 섬 정책)는 현실에 맞게 수정돼야 한다고 봅니다. 도의회는 전기차 보급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친다며 보조금 삭감 의사를 내비쳤지만 제주도는 보급율이 조만간 급성장할 것이라면서 낙관론만 펼쳤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9.12.04(수) 15:37  |  조승원
  • 문화와 생활
  • 1. 2019 아세안 영화주간-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아세안문화원이 모레 (7일) 메가박스 제주에서 2019 아세안 영화주간 -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프로그램인 이번 영화주간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세안 영화들이 상영됩니다. (일시: 12월 7일, 장소: 메가박스 제주) 2.비바 라 비다 무비콘서트 국악과 플라멩코가 만나는 크로스오버 밴드 '소리께떼'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무비콘서트가 모레 (7일) 오후 3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 8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립니다. 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 상영과 소리께떼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일시: 12월 7일 오후 3시, 장소: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예술의전당) 3. 꿈꾸는 그림동화 제주 마주보기동화그림회가 오는 8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꿈꾸는 그림동화' 원화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동화 4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시:~12월 8일, 장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 JEJU CAMELLIA CHORUS 제10회 제주여자중고등학교 동문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도내 최초의 동문 합창단인 제주카멜리아코러스는 '청소년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란 슬로건 아래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시: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제주아트센터) 5. 공명하다 허윤희, 홍보람 작가의 2인전 <공명하다>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아트스페이스-씨에서 개최됩니다. 공통적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두 작가는 관계의 중요성, 생태적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시: 12월 16일 ~ 29일, 장소: 아트스페이스-씨) 문화와 생활 김다현입니다.
  • 2019.12.04(수) 14:02  |  김다현
  • 제주도, 용암수 원수 공급 중단 예고
  • 오리온이 출시한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원수 공급 중단을 예고했습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온이 정식적으로 염지하수 공급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이대로 국내 판매를 계속한다면 염지하수의 공급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국내 판매 의향을 밝혀왔다는 오리온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이를 용인한다는 언급은 없었고 오히려 공수화 원칙상 국내 판매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수차례 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오리온이 국내 판매를 명시했다는 사업계획서와 관련해서는 자체 관정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미 자진 취하돼 의미가 없다며 이휴 신규 사업계획서는 받은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 2019.12.04(수) 13:40  |  변미루
  • 학교 내 부상 학생 한 해 1천명 넘어
  • 제주도내 학교에서 다치는 학생이 한 해 1천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에 따른 환자는 모두 7천여 명으로 한해 평균 1천 4백 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충돌 등의 환자가 58%로 가장 많았고 추락 사고 28%, 폭행 6% 순을 보였습니다.
  • 2019.12.04(수) 13:28  |  김경임
  • "밭담 보존 예산반영 부족…도정 의지 없다"
  • 제주밭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보존 관리 가치가 높지만 제주도정의 예산 반영이나 집행은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주도 내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의원들은 2016년 수립된 밭담 보존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152억 원이 필요한 데도 실제 반영된 것은 13억 원 정도로 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탄소없는 섬 정책에 따라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있지만 대중교통 확대 정책과 충돌하고 있다며 전기차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이번 예산안이 민생경제 활성화 기조로 편성됐다면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예산은 실제 소폭 감소했다며 제주도가 자생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 2019.12.04(수) 13:23  |  조승원
  • 제주시, 영업용 화물차 불법 등록 단속 강화
  • 제주시가 영업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불법 등록 여부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에따라 청소용 또는 폐기물 특수화물차로 등록한 뒤 일반 화물차로 편법 운행할 경우 해당 운송사업자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고 지원한 유가보조금도 환수할 계획입니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편법 등록 차량 5대를 적발해 감차하고 유가보조금 8천여 만원을 환수했습니다.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화물자동차는 3천 6백여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 2019.12.04(수) 13:21  |  김용원
  • 구름 많고 다소 쌀쌀…낮 최고 14도
  •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4도로 분포해 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오후부터 다시 추워져 산지 곳곳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 2019.12.04(수) 13:12  |  김경임
KCTV News7
04:32
  • [카메라포커스] '절벽' '낭떠러지'까지...위험천만 인증샷
  • 이국적이면서도 멋스런 장소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깁니다. <김수연 기자>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예쁜 풍경으로 사진을 찍을 만한 곳들이 도내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사진 명소들은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며 제주관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출입 금지 구역이나 위험한 구역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주상절리대 깎아지른듯한 멋스런 절벽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동굴 안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립니다. <김성현 / 관광객> "SNS나 이런데 많이 있어서 사진 찍으려고 왔습니다." 이 동굴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요즘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장소를 찾아 여기까지 온겁니다. <김수연 기자> "동굴 입구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곳은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돼 있는 곳입니다. 내부사정은 어떤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다각형의 돌기둥들이 겹겹이 쌓여 있고 중간중간 균열이 간 모습이 눈에 띕니다. 주상절리대 사이에 돌들이 잘게 부서져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낙석 위험지역 C등급으로 지정이 되면서 출입을 통제하고 우회하는 길을 만들었는데 경관이 멋진 곳이다보니 계속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험을 안내하는 표지판까지 설치를 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관광객> '앞에 안내요원도 있는데 특별한 제재를 안 하고 그래서 들어와도 되는 줄 알고 (별생각 안 하고 그냥 사진 찍고 갈 거라서….)" <김수연 기자> "이곳은 낙석 위험구간으로 출입이 통제돼 있는 곳인데요. 관광객들이 아랑곳 않고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입을 막는 라인도 모두 풀려있는 상탭니다." 전문가들은 눈이 녹는 해빙기나 집중호우시기에 이곳에서 또다시 낙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강순석 / 제주지질연구소장> "그 암석이 조면안산암질로 돼 있어서 풍화·침식이 좀 심하죠. 지금 조면안산암의 주상절리라서 하나씩 무너질 수가 있는데 이게 평상시에 무너지는 건 아니고 폭풍이나 이럴 때 무너지는 것 때문에 들어가 보면 웅장하기도 하지만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 위험 표지판과 경고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행정당국에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위험한 인증샷 명소는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제주의 숨겨진 비경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진곶내입니다. 오는 길이 다소 험하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김수연 기자> "최근 사진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요. 이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인증샷을 최근 SNS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와보니까 바위가 굉장히 높고 주변에 각진 돌들이 가득해서 위험해 보입니다." 관광객 한명이 해안가 한가운데 위치한 커다란 바위에 올라탑니다. 기대했던 한장의 사진을 찍고 나서야 발걸음을 돌립니다. <관광객> "위험한 것 같아요. 높고 일단 너무 발 디디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김수연 기자 > "이 SNS 사진의 배경이 바로 이곳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출입을 제한하는 안전펜스가 있습니다. 이걸 넘어가서 촬영을 한걸로 보이는데 바로 앞에 낭떨어지가 매우 높아서 한눈에 보기에도 아찔해보입니다. 경고 문구나 출입제한도 특별한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한 이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특별하거나 아슬아슬한 추억을 만들려다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쾌한 기억만 남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포커습니다."
  • 2019.12.04(수) 11:53  |  김수연
  • 수능 성적표 배부…정시 모집은 26일부터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4일) 각 고등학교와 제주도교육청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배부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달 14일 실시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수험생들에게 통지했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영어 영역은 쉽게, 수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20학년도 대학별 정시모집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 2019.12.04(수) 11:33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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