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편성표 보기
주민이 원하는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됐습니다. 시범사업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건강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번 연속 도의원 출신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면서 청문회 무용론
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중국 피싱 조직과 연계해 각종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대에서 30대 청년들로 중국 사기 조직이 가로챈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 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1
  • 제주시, 고액 체납자 44명 관허사업 제한 조치
  • 제주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사업자들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 조치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치는 체납액이 100만 원 이상인 44명으로 체납 총액은 4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해당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취소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출국금지와 구금 등 추가적인 강력한 행정제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신속한 세금 자진 납부를 당부했습니다.
  • 2024.12.06(금) 10:21  |  허은진
KCTV News7
03:16
  • '물 기근 국가 전락'…제주 하수 재이용률 '꼴찌'
  •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물 부족 국가로 분류돼있는데요. 물 사용량은 세계 3위입니다. 내년이 되면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에서 물 기근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우세한데요. 이 때문에 정부가 버려지는 하수 재이용을 장려하고 전국 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하수 재처리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성적은 전국 꼴찌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상남도 창원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입니다. 창원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영장으로 하루 평균 2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청소나 샤워 시설 등에 쓰이는 물만 하루에 290톤에 달합니다. 창원시는 그동안 하수관을 통해 주변 하천으로 배출되던 이 오수를 다시 사용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수영장에서 나오는 폐수를 버리지 않고 중수도 시설을 통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중수도란 상수도와 하수도의 중간 개념으로 한 번 사용한 물을 정화해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정화된 물은 화장실 세척용수나 주변 잔디 관리 등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됩니다. [인터뷰 강원용 / 정우이엔티 연구소장 ] "하수 관로를 통해서 하수 처리장으로 가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중수 처리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수영장의 샤워수, 손 닦는 세척수를 원수로 해서 중수를 처리하고, 이 처리된 물이 화장실 변기 내리는 물 그리고 축구장 잔디에 조경용수로 활용이 됩니다. " 실제로 우리나라는 하천 취수율이 36%로 공급량에 비해 사용량이 많아 물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이른바 '물 스트레스 국가'에 해당됩니다. 더욱이 겨울 가뭄 등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빗물이용시설을 갖추고 중수도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있습니다. [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처럼 전국 자치단체별로 버려지는 물을 재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창원시는 이 곳을 시작으로 창원시내 9개 공공수영장의 물 재처리 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역시 대형 건축물을 짓거나 증축할 때 중수도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물의 재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더디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환경부가 조사한 전국 자치단체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하수 재이용율은 1.8%로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물 재이용을 높이는 것은 상수도 생산비 절감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오수의 배출을 줄여 환경 오염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 하수 처리 정책에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2.06(금) 09:57  |  이정훈
  • 함덕리·청수리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 지정
  • 제주시가 조천읍 함덕리와 한경면 청수리 일원 1천339필지를 지적재조사 예정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토지면적 3분의2 이상 동의율이 충족되면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하게 됩니다. 이후 제주시는 지적측량과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말까지 지적공부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아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책 사업입니다.
  • 2024.12.06(금) 09:27  |  허은진
KCTV News7
00:46
  • 비정규직 총파업, 제주 60여 곳 학교 급식 차질
  • 조리실무사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을 예고해 제주지역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 교육공무직 2천500명 가운데 454명이 내일(6일)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61군데가 내일 하루 급식을 운영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들은 대부분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일부 학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습니다. 또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111개 학교 가운데 2곳이 돌봄을 운영하지 않고 일부 학교에는 교사가 대체 투입될 예정입니다.
  • 2024.12.05(목) 17:29  |  이정훈
KCTV News7
00:41
  • 강간미수·강제추행 전직 경찰 '징역 7년' 구형
  • 동료 경찰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시민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경찰 A 피고인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시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후배 경찰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시민마저 강제추행했다"며 징역 7년형을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A 피고인은 지난 4월 후배 경찰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관련 수사를 받던 지난 9월에는 일면식 없는 여성을 강제추행해 긴급 체포됐으며 이후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 2024.12.05(목) 17:20  |  김용원
KCTV News7
00:16
  • 표선면 주택 3층 화재…인명피해 없어
  • 오늘(5) 오후 2시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주방과 안방에서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소방서
  • 2024.12.05(목) 16:55  |  김용원
KCTV News7
00:32
  • 내일 수능 성적표 통지…전국적으로 11명 만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내일(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합니다. 성적표 배부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등 원서 접수 장소에서 이뤄집니다. 지난달 14일 치러진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전국적으로 11명의 학생이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수능 성적이 배부되면서 각 대학들은 13일까지 수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증원된 의대 수시 일반전형 합격자들도 내일(6일)부터 발표합니다.
  • 2024.12.05(목) 16:41  |  이정훈
KCTV News7
02:20
  • KCTV다문화대상…"이웃사랑 실천 지속"
  •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KCTV 다문화대상과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5일)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의 론다비씨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다문화가정의 생활수기 작품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2007년 제주로 시집온 캄보디아 출신의 론다비씨. 두 아들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도내 이주여성으로는 최초로 성산일출봉농협에 무기계약직으로 취업했습니다. 가정과 직장을 오가는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취약가구 주택 보수와 이민자 통역 등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12번째를 맞은 KCTV 다문화대상과 생활 수기 시상식에서 다문화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 론다비 / KCTV 다문화대상 대상 수상자] “애들도 초등학생 때부터 같이 했거든요 지금도 제가 안 가도 아빠랑 같이 가요 봉사할 때마다. 앞으로도 애들이랑 남편이랑 봉사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다문화 생활수기 최우수상은 중국 출신 우금평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우금평씨는 2012년 남편과 함께 제주도로 이주해 행복한 삶을 살던 중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오랜 시간 간호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건강을 회복하는 남편을 보며 가족과 행복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 우금평 / KCTV 다문화 생활수기 최우수상 수상자> "남편 때문에 나 이렇게 재밌고 이야기가 있어요. 남편도 우리 수상한 문장의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행복한 상상하며 열심히 살자. 파이팅. 파이팅." 다문화대상 공로상은 평생 다문화 가정의 제주사회 정착에 헌신한 이상구 서귀포시가족센터장이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다문화 대상과 생활수기 공모전. 제2의 고향 제주에 자리 잡은 다문화가정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4.12.05(목) 15:27  |  김지우
KCTV News7
03:07
  • 화가가 된 할망들, 창고를 미술관으로
  • 평균 나이 85세의 할머니들의 조금은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할머니들이 평소 쓰고 있던 창고를 미술관으로 활용하며 할머니들의 기억과 일상을 담은 200여 점의 회화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마을 안길 곳곳에 할머니들의 화보 사진으로 제작된 입간판이 세워졌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할머니들의 창고가 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평균 나이 85세. 11명의 할머니 화가가 자신들의 굴곡진 삶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창고 미술관에는 할머니들 마다의 이야기를 기록한 그림들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제주로 이주해온 작가와 그림 수업을 하며 그려낸 작품들입니다. [조수용 / 할망작가] "그려보니까 기분이 좋아서 그리고 있어요. 나이가 많아서 잘 못 그려도…. 좋으나 궂으나 보면 됐어요. 저는 그냥 잘 못 그린 거 보러 오는 것이 죄송합니다마는…." 창고마다 펼쳐진 할머니들이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 삐뚤빼뚤 써내려간 그림 소개 이야기는 마치 본풀이처럼 느껴집니다. 4.3당시 집이 불에 타 숨어지냈던 이야기, 텃밭에 찾아오는 들짐승을 쫓아내는 일상, 잘 익은 무화과를 나누던 에피소드는 모두 할머니들의 그림 주제가 됩니다. 할머니들의 열정으로 늘어가는 작품에 마을과 지역 농협은 빈 창고를 전시공간으로 내어주며 힘을 보탰습니다. [박인수 / 할망작가] "시간이 가는 줄도 몰라요. 이 그림 그리다 보면. 다른 일 할 때는 3시간이 긴 것 같은데 그림 그릴 때는 3시간은 금방 가고. 친구들도 많이 그저 그렸으면 좋겠고 이렇게 많이 와서 보면 좋겠습니다." 작품 활동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많게는 수백만 원대에 작품이 거래되기도 하면서 할머니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김옥순 / 할망작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질문하고 사진 찍고 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하는데 또 그림을 많이 받아서 선생님이 팔아주데요. 아유 너무 좋아. 너무 기분 좋아서 참 살맛 나네요." 할머니들의 딸로서의 기억, 어머니로서의 기억, 그리고 현재의 일상들을 그림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선흘리 마을 일대 할머니들의 창고에서 펼쳐집니다. [홍태옥 / 할망작가] "하다 보니까 잘 그리지도 못하고. 이걸 그림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전시까지 하고. 반갑습니다. 방송국에서까지 다 오셔서 이렇게 해주셔서. 기분 좋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2.05(목) 15:22  |  허은진
KCTV News7
02:22
  • 외국인 집단 잠적…전세기 운항 취소 '직격탄'
  • 지난 달 입국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30여 명이 잠적하면서 제주 관광 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잠적 사건 이후 제주와 베트남 전세기 취항 일정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수천 명의 예약이 취소됐고 내년은 더욱 피해가 커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베트남 외국인 38명이 잠적한 사건 이후 이 여행사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예정됐던 베트남 전세기 약 10편의 취항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항의가 잇따랐고 예약자 2천 명에게는 금액을 돌려줘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씽크:고금환/여행사 대표] "올해 겨울 시장, 봄방학 시장에 많이 준비했던 게 다 없어지니까. 전세기를 나 혼자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하는 건데 그만큼 다 힘들어지는 거죠." 문제는 앞으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항공사 측이 이번 외국인 잠적 사태를 직접 언급하면서 향후 베트남 전세기 운항을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만약 취항을 하더라도 베트남 외국인은 받지 않고 우리나라 관광객만 탑승하는 반쪽 전세기로만 운항하겠다며 여행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전세기 취항 비용을 사실상 여행사에 전가한 셈입니다. 여행사 측은 업계는 물론 국내 이용객들까지도 연쇄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까지 예정된 베트남 전세기 30여편의 취항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씽크:고금환 여행사 대표] "힘들죠. 힘든 정도가 아니고. 한두 편 취소는 쉬어간다 할 수도 있지만 이건 한 해, 일 년 치가 지금 다 사라지는 거잖아요. 여행사만 피해보는 게 아니고 여행사에서 기획 상품을 못 만들면 여기 있는 소비자도 불편한 건 맞잖아요." 항공사의 일방적인 전세기 운항 취소 통보에 도내 여행 업계와 소비자까지 피해가 확산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사증으로 온 외국인 수십명이 집단 잠적하면서 제주가 또 다시 무단 이탈의 우회 통로라는 부정적인 여론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4.12.05(목) 15:12  |  김용원
KCTV News7
02:30
  • 비상계엄 여파 정책 '차질'…"주민투표 논의 연기"
  • 이번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제주 정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당초 이번주 예정됐던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실시 실무 보고를 연기했고, 상급 종합병원이나 중국 신규 항로 개설 등 대통령 입장이 필요한 일부 정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부 정책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주민투표실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실무진은 최근 2차에 걸친 자료 검토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번 주 안에 장관에게 실무 보고가 예정됐었지만 이번 계엄 사태로 연기됐습니다. 주민투표는 행안부 장관의 실시요구가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 상황에 따라 일정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행정체제개편 외에도 오영훈 지사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중국 신로 항로 개설 등 대통령실 입장이 반영돼야 하는 일부 정책의 경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전 같으면 시스템이 용산 대통령실의 입장을 반영한 뒤 정책 결정을 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이 필요한 정책 결정 사안은 조금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올 한해 제주도의 가장 큰 성과로 탄소 중립과 AI, 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꼽았습니다. 특히 탄소 중립 계획은 국제 기업이나 중앙부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반면 가장 아쉬운 것은 행정체제개편 추진 상황을 꼽았습니다. [싱크 :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에너지 대전환, 탄소 중립 계획 그리고 어제 발표한 AI, 디지털 대전환 계획이 우리 공직자들과 관련 기업의 협업, 토론을 통해서 만들어 냈다는 게 대단히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계엄 사태로 관광업계에 미친 영향을 없다고 밝혔고 최근 국내선 항공 좌석난 문제에 공감하며 조만간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 편수 확대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용민 )
  • 2024.12.05(목) 14:17  |  문수희
KCTV News7
02:48
  • "약제 살포 없이 하수처리"
  • 하수처리장을 통과한 방류수라도 인을 제거하는 3차 처리공정을 거치지 않는 경우에는 녹조 등 바다와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는데요. 특히 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약품을 사용하면서 인체에 여전히 유해한 물질이 발생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의 한 업체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수 처리기술로 약품을 쓰지 않고도 인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입니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수 등 하수 50톤을 처리합니다. 이 곳은 다른 처리장과 달리 하수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면서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수처리장을 통과한 방류수라도 인을 제거하기 쉽지 않아 대부분의 하수처리장에선 인을 침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응집제를 사용하지만 이 곳은 특수 미생물을 이용합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 곳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처리수입니다. 녹조 오염물질인 총인의 98%가 제거됐습니다. " 하수 처리 과정에서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인이나 질소 등은 이를 먹고 자라는 남조류 플랑크톤이 영양분으로 녹조 발생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약품을 쓰지 않고도 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이 신기술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 신기술로 인증 받은데 이어 중국 환경과학원에서도 기술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선 / 정우이엔티 대표이사 ] " 이 인을 제거하기 위한 응집제의 주 성분은 알루미늄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그런데 이 알루미늄이 총인과 반응을 해서 결합을 한 경우에는 문제가 없는데 남은 알루미늄 성분이 지하수를 침투하거나 아니면 바다로 흘러가면 인체에 유해한 그런 일들이 벌어질 수가 있겠죠. " 이 공법은 하수나 폐수 등을 재이용하기 위한 중수도 처리시설을 새로 짓거나 증설할 때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 미생물 활성화를 위한 일정 조건만 유지하면 약품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화학약품을 쓰지 않고도 바다나 하천의 주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최근 하수처리장 배출수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를 걱정하는 제주에 환경기술로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2.05(목) 13:08  |  이정훈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뉴스 편성안내
평일
토요일
일요일
오전
제주를 여는 창 KCTV 뉴스 7
07:00 ~ 07:30 (30분)
 
KCTV 9시 뉴스
09:00 ~ 09:30 (30분)  |  11:00 ~ 11:30 (30분)
 
KCTV 제주어 뉴스
06:50 ~ 07:00 (10분, 월)
오후
KCTV 13시·15시 뉴스
13:00 ~ 13:10 (10분)  |  15:00 ~ 15:10 (10분)
 
KCTV 17시 뉴스
17:00 ~ 17:10 (10분)
 
KCTV News7 (종합뉴스)
19:00 ~ 19:30 (30분)  |  21:00 ~ 21:30 (30분)  |  23:00 ~ 23:30 (30분)
 
KCTV English News
19:30 ~ 19:40 (10분)  |  21:30 ~ 21:40 (10분)  |  23:30 ~ 23:40 (10분)
 
KCTV 중국어 뉴스
19:40 ~ 19:50 (10분)  |  21:40 ~ 21:50 (10분)  |  23:40 ~ 23:50 (10분)
오후
KCTV 주말 뉴스
19:00 ~ 19:20 (20분)  |  21:00 ~ 21:20 (20분)  |  23:00 ~ 23:20 (20분)
 
KCTV 제주어 뉴스
19:20 ~ 19:30 (10분)  |  21:20 ~ 21:30 (10분)  |  23:20 ~ 23:30 (10분)
오후
KCTV 일요 뉴스
19:00 ~ 19:20 (20분)  |  21:00 ~ 21:20 (20분)  |  23:00 ~ 23:20 (20분)
 
KCTV 제주어 뉴스
19:20 ~ 19:30 (10분)  |  21:20 ~ 21:30 (10분)  |  23:20 ~ 23:30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