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5(수)  |  허은진
6.1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 격전지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시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선거구인데요.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실시된 4차례의 선거에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재선의원이 탄생한 적 없는 지역구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징크스가 깨질지 아니면 다시 이어지게 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골목골목을 다니며 유세를 펼칩니다. 유세를 마치고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명함을 건네고 골목 상권 자영업자들을 만나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합니다. 인근 내도동의 마을회관. 국민의힘 양해두 후보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돼 경로당에 모인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선거에 첫 도전하는 정치신예인 만큼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일도 빼놓지 않습니다. <허은진 기자> "제주시 외도, 이호, 도두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후보와 국민의힘 양해두 후보가 맞붙습니다. 이 지역구는 단 한번도 재선의원이 없었습니다." 송창권 후보는 외도중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이호동 청사 준공과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준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송창권 / 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후보>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주민 여러분. 저 송창권 4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4년을 더 부탁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초선만 있었는데요. 재선 도의원 시켜주셔서 더 힘 있는 도의원 그래서 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여러분 저를 써주십시오. " 양해두 후보는 외도중학교의 조속한 추진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공항 소음 피해 적극적 대처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양해두 / 국민의힘 외도·이호·도두동 후보>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역 주민 여러분. 사전 투표일까지 3일, 본 투표일까지 7일이 남았습니다.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시고 저 양해두를 지지해 주신다면 지역에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양해두가 답입니다." 외도, 이호, 도두동 선거구는 지난 4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5회 새정치민주연합, 6회와 7회에는 각각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실시된 4차례의 지방선거에서 매번 다른 후보자를 선택하며 단 한 번도 재선의원이 탄생한 적 없는 겁니다. 이같은 상황에 현역인 송창권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며 지역구의 징크스가 깨질지 정치신예 양해두 후보가 도의회에 새롭게 입성하며 또다시 징크스를 이어가게될지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주목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우리동네 후보는
KCTV News7
02:37
  • 박찬식, "제2공항 백지화…도민 결정권 강화"
  • 박찬식 무소속 도지사 후보가 KCTV 등 언론 4사가 마련한 대담에 출연해 제주의 환경을 지킬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제주와 관련 개발사업이나 정책은 국책사업이라고 할 지라도 도민 의견 수렴을 의무화해 도민 자기결정권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언론4사 도지사 후보 대담에서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제2공항 반대 활동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 건 맞지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다면 도지사로 출마했겠냐면서 제2공항을 정치적 발판으로 삼았다는 일부 비판 여론에 대응했습니다. 제2공항 대신 현 공항을 확충하는 것으로 관광수요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국토부도 알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추가 검증 절차를 통해서라도 제2공항은 백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식 / 무소속 도지사 후보> "제3의 독자적인 기관에 공모를 해서라도 현 공항의 확충 가능성, 개선 가능성 그리고 어떻게 개선하는 게 최선인가에 대해 국제 공모나 국제적인 용역을 줘서 그 의견을 가지고 국토부와 충분히 얘기할 수 있다. 그럼 국토부도 끝까지 거부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저는 국토부도 잘 알고 있다고 보거든요." 제주 환경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국공유지나 마을 공동목장 부지 매각 제한과 토지 은행 설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향후 추진되는 사업들은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도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박찬식 / 무소속 도지사 후보> "중앙정부 사업이든 지방정부 사업이든 우리 도민 삶이나 제주도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도민 공론화를 의무화해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서 도민들이 직접 결정에 참여하도록 하겠다." 제2공항 반대 활동 이전에 4.3 70주년 범국민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박 후보는 4.3 후속 과제로 4.3 희생자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찬식 / 무소속 도지사 후보> "여전히 국가에서 희생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벌대로 갔다가 희생된 사람은 희생자로 돼 있어요. 그러나 무장대 간부급이나 이런 사람들은 여전히 희생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공론화와 공감이 필요하다. 설사 범죄자도 돌아가시면 제사를 같이 지내지 않습니까?" 도민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제주를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는 박 후보의 호소가 남은 선거 운동 기간 유권자들에게 전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 뉴스 김용원 입니다.
  • 2022.05.24(화)  |  김용원
KCTV News7
02:53
  • 연동 을, 3번째 맞대결…아이언맨 vs 하반장
  • 6.1 지방선거 도의원 격전지 두번째 순서로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입니다. 현역의원인 강철남 후보와 3선의원 출신인 하민철 후보가 맞붙는데... 지난 2014년 선거부터 3차례 맞대결인데, 그동안 한번씩 당선돼 사실상 이번이 결승전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이른 아침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동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후보가 학교 앞에서 아이들과 주먹을 맞대며 인사를 나눕니다. 8년이란 시간 동안 학교 앞 교통봉사를 이어오며 강 후보의 이름을 딴 아이언맨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바로 인접한 학교 골목 입구, 동네반장, 하반장을 자처한 국민의힘 하민철 후보도 자칫 어른들이 놓칠 수 있는 학생들의 등교 구간에서 교통정리를 합니다. 빨간 경광봉을 들고 골목골목에서 나오는 차들을 능숙하게 유도하고 학생들이 조심히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허은진 기자>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후보와 국민의힘 하민철 후보가 맞붙습니다. 이 두 후보의 맞대결은 무려 3번째입니다." 강철남 후보는 연동을 지역의 불합리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신제주권역의 다목적복합체육관 조기 건립, 제주어박물관 겁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강철남 / 더불어민주당 연동 을 후보> "여러분들의 선택을 얻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고요.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선택을 통해서 의정 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선택해주십시오. 파이팅." 하민철 후보는 소규모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한 등굣길 조성, 반려견 거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민철 / 국민의힘 연동 을 후보> "연동의 변화가 가장 시급한 이 시기입니다. 다선의 경력을 갖고 있는 하민철 후보가 해낸 사람, 해본 사람, 해낼 사람. 기호 2번 국민의힘 연동 을 하민철 후보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파이팅." 두 후보의 전적은 1대 1.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강철남 후보가 63.48%를 득표하며 승기를 거머쥐었고 이보다 앞선 지난 2014년에는 하민철 후보가 53.05%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유례가 없던 도의원 선거 3번째 맞대결이 펼쳐지며 사실상 결승전과도 같은 의미를 갖게 된 이번 지방선거에서 누가 승자가될 지 관심 선거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2.05.24(화)  |  허은진
KCTV News7
02:35
  • 부순정 후보 "밀려드는 관광객 제한"
  • KCTV 제주방송을 비롯한 언론 4사는 유권자들의 알권리 보장과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소수 정당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 비전을 들어보는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관광객을 제한해 도민을 돌보고 환경을 살리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언론4사 도지사 후보 대담에서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개발과 성장을 내세우는 다른 후보와 달리 제주 도민을 돌보고 환경을 살리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밀려드는 관광객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상하수도나 쓰레기 같은 환경 저해 요인을 시설 증설이 아닌 발생량 감소 즉 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관광 시설에는 쓰레기나 하수 총량제 같은 감량 정책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부순정 / 녹색당 도지사 후보> "대규모 관광 업체를 규제하지 않고는 상하수도 문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도민들에게 양칫물 조금씩만 쓰십시오. 설거지할 때 물 좀 받아 쓰십시오 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수요를 관리해야 한다라는 말씀입니다." 대규모 도로나 주차장 공사를 중단해 마련한 재원으로 도내 전역에 무상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이 밖에 마을 기후 일자리 확대와 성평등 실현을 위해 도청에 성평등 부지사를 신설하겠다는 이색 공약도 제안했습니다. <부순정 / 녹색당 도지사 후보> "이번에 도지사 후보들의 공약들을 살펴보면 성평등 관련 정책이 거의 없거든요. 저는 성평등 부지사를 신설해서 마을에서부터 도정까지 제주 전 지역에서 성평등을 이루려고 합니다." 양당 독식 체제를 벗어나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 정치 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순정 / 녹색당 도지사 후보> "한계에 다다른 제주의 문제를 더 이상 내버려 둘 수가 없습니다.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파란당, 빨간당 말고 녹색당에도 투표해주십시오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녹색당을 그리고 저 부 순정을 선택해주신다면 제주의 정치 색깔 바꿀 수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제1야당에 앞서며 정치 바람을 일으킨 녹색당의 선전이 이번 선거에도 재현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2.05.23(월)  |  김용원
KCTV News7
03:02
  • [보궐선거 대담] 김우남 "무소속 4선 도전…단일화 없다"
  • KCTV 등 언론 4사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초청하는 대담, 세번 째 순서로 무소속 김우남 후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하면서까지 출마한 김 후보는 단일화는 없으며 무소속으로 4선 국회의원에 당선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정에 반발해 20년 넘게 몸 담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보궐선거에 나서고 있는 김우남 후보. 근본도, 원칙도 없는 전략공천으로 무소속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번의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으로 다시 한번 당선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 김우남 / 무소속 보궐선거 후보 >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선거는 어렵겠지만 권력이 민심을 이길 수 없고 당심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하고자 출마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임기 내내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한 만큼 1차산업을 활성화하고 4.3의 합리적인 해결, 탐라문화권 정립 사업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제주 관련 7대 공약과 15개 정책과제에 공감한다며 이들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김우남 / 무소속 보궐선거 후보 > 신항만 건설과 크루즈항, 상급종합병원 등은 필요한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의 합의된 공약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차별없이 입법활동할 수 있도록…. 동부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서는 2공항 찬성이나 반대를 떠나 안전성 측면에서 공항 인프라 확장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제2공항은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등으로 부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부지 확정 절차 이후 도민 합의에 따라 공항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우남 / 무소속 보궐선거 후보 > 공항 부지가 확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찬성한다, 반대한다'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5조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서 하는 국가사업이라고 하면 주민의 동의와 박수 속에 있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고…. 이밖에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행정의 합리적인 보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 입성하면 4.3 보상금을 상향하고 균등 지급할 수 있도록 4.3특별법 개정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달리 김우남 후보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하며 무소속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2.05.18(수)  |  조승원
KCTV News7
02:49
  • [제주시 을 보궐선거 대담] '5번째 도전' 부상일 "여당 의원 필요"
  • KCTV 제주방송 등 언론 4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초청 대담, 두 번째 순서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입니다. 총선만 다섯 번째 도전하는 부 후보는 삼화지구 임대아파트 문제 해결과 아라동에 초등학교 2개 신설, 도심 주차난 해결 등을 공약하며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예비주자 4명과 경선 경쟁에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 쥔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중앙당 공천을 세 번이나 받았지만 모두 낙선했던 아픈 경험을 딛고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다섯 번째 도전장을 냈습니다. < 부상일 / 국민의힘 보궐선거 후보 > 중앙정부가 바뀌었습니다. 지방정부도 바뀌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 과정에 국회의원으로서 저 부상일을 선택해주신다면 중앙정부와의 소통 창구, 제주도민의 아픈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들은 얘기를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법을 찾겠습니다. 부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유권자 선택을 받겠다며 삼화지구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 해결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초등학교가 2개밖에 없어 과밀학급 문제를 낳고 있는 아라동에 2개교를 신설하고, 아라동과 이도지구 같은 인구가 밀집한 도심지에 주차공간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부상일 / 국민의힘 보궐선거 후보 > 임대 분양 전환을 함에 있어서 그러한 거래 사례 비교법으로 하는 감정평가가 과연 공정한 것인가, 그런 부분에 의심을 갖고 있고 이거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집중하겠습니다. 동부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의 정책기조와 마찬가지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1차와 3차 산업에 집중된 제주 산업 구조에다 항공 산업을 추가하고 도내 대학에 관련 학과를 개설해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상일 / 국민의힘 보궐선거 후보 > 어떤 일이 결정됐을 때는 그 일을 추진하는 것이, 그냥 걱정하고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미래를 견인함에 있어서 더 낫다는 경험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제2공항은 추진돼야 합니다. 이밖에 지역 현안인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중재에 나서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추진할 입법 활동으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개선하는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부 후보는 지난 20여년 간 민주당이 국회의원을 독식하면서 제주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 버렸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2.05.17(화)  |  조승원
KCTV News7
02:54
  • [보궐선거 대담] 김한규 "새로운 정치로 제주 발전"
  • 6.1지방선거와 동시에 제주시 동부지역인 을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실시됩니다. KCTV와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유권자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 초청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원도심 살리기와 공교육 활성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김한규 후보. 40대 젊은 정치인의 이미지와 청와대 정무비서관, 변호사 경력 등을 앞세우며 제주 정치판에 새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보궐선거 후보 > 내가 알던 친구, 가족, 이웃들의 삶을 직접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고향에서 정치를 하게된 지금 너무나 행복하고 기회를 준다면 그동안 쌓은 경험, 도민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제주시 을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으로 침체된 원도심 문제를 비롯해 다른지역 학생과의 학력 격차, 과도한 농수산물 물류비를 지목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용적률 거래제와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른 공교육 활성화, 행정의 물류비 지원을 제시했습니다. <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보궐선거 후보 > 주변 환경들과 옛날 건물들을 보존해야 하는 지역과 새롭게 활기를 찾아야 하는 높은 건물이 필요한 지역간의 용적률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원도심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부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 환경과 도민 삶의 질 측면에서 부정적인 입장에 가깝다면서도, 찬성과 반대를 결정할 만큼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제2공항 건설 영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뒤 도민 자기 결정권에 따라 선택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보궐선거 후보 > 교통·환경 문제, 관광객 증대로 인한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한 정보를 다 제공받은 다음에 의사 결정할 수 있는 기회만 제공된다면 설사 저와 다른 결론을 도민들이 내리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밖에 제주 현안과 관련해서는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시장 직선제가 필요하고, 국회에 입성한다면 4.3특별법을 개정해 가족관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우남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좋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단일화 협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2.05.16(월)  |  조승원
KCTV News7
00:13
  • [우리동네 후보는] 오라동, 여·야 리턴매치
  • 6.1지방선거 도의원 출마 후보자들을 소개해드리는 <우리동네 후보는> 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오라동 선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이승아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백성철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는 신제주와 구제주를 연결하는 지역으로 시내부터 중산간까지 넓게 아우르고 있습니다. 인구는 1만 5천856명,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2천351명입니다. 오라동은 지난 지방선거부터 인구 증가로 분구돼 단독 선거구로 치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3도민연대운영위원과 현역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아 의원이 제주에서 첫 여성 지역구 재선에 도전합니다. <이승아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짧은 기간 인구가 급증하다 보니 정주 여건이 많이 부족한 곳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초선에 이루지 못한 이런 현안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선이 돼서…" 이 의원은 소아청소년 비만당뇨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복잡한 학교주변의 불안한 보행길 개선, 급증한 인구에 따른 오라동 주민센터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승아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이런 시범사업을 오라동에서부터 시작해서 제주시, 서귀포시까지 넓혀 나갈 겁니다. 또 그뿐만 아니라 소통이 부족해져 가는 요즘 문화소통 공간을 마련하고요. 또 더 나아가 이게 생활을 올릴 수 있는…" 국민의힘에서는 오라동연합청년회장을 지내고 현재 제주시 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성철 예비후보가 두번째 도전에 나서며 리턴매치가 예고됐습니다. <백성철 / 국민의힘 예비후보> "낙선 후 4년이 흘렀습니다. 과연 오라동이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저 백성철 확실히 바꾸겠습니다. 살기 좋은 오라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 예비후보는 오라동의 주차문제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고 장기 미집행 도로에 대한 공사 조기 추진, 제주종합경기장 주민 우선 활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백성철 / 국민의힘 예비후보> "우리 구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계획된 도시계획도로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면서 오라동의 주차 문제, 안전 보행로 문제 우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여야 후보간의 리턴매치, 맞대결이 예고되면서 오라동 주민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2.05.09(월)  |  허은진
KCTV News7
03:24
  • [우리동네 후보는] 6.1지방선거 후보 공약
  • 한주간 <우리동네 후보는> 코너를 통해 소개해드린 6.1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대표공약을 허은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번주 보도해드린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대표 공약, 다시 한번 정리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지방선거부터 서홍동과 분구돼 단독 선거구가 된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호상 예비후보가 두번째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엽 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해 첫 도전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호상 예비후보, 대륜동에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봇대 없는 마을 만들기, 방학 중 돌봄교실과 급식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정엽 예비후보, 시청 일부 부서를 신시가지 청사로 이전하고 지역 내 고도제한 완화, 대륜동 간선도로를 산록도로와 연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다음은 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4개 동으로 구성된 정방, 중앙, 천지, 서홍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김용범 의원이 4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신예 강상수 예비후보가 첫 도전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범 예비후보, 도시재생 정책 활성화와 단계적인 산남산북 균형발전 완성 방안 마련, 친환경과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 주차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국민의힘 강상수 예비후보,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의 조기 완공과 서홍동 복지문화센터 재건축, 서귀북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다음은 단독 출마가 예상되는 선거구 살펴보겠습니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용담동과 구좌읍·우도면 선거구, 서귀포시 지역에는 남원읍 선거구,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선거구가 단독 출마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용담1동, 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황국 예비후보, 제대로된 공항소음 피해보상과 용한로와 용문로의 교통 분산 도로 개선,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의 시설 개선과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구좌읍, 우도면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예비후보, 인건비 상승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내 위치한 용암해수단지와 위성센터 관련 신산업 육성, 어르신 복지주택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남원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예비후보,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조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고 남원읍 문화복합체육센터 건립의 차질없는 마무리, 남조로 조기 확포장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선거구 김창식 예비후보, 지역간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1학생 1운동, 1악기 다루기, 학교와 교육청, 의회의 소통창구 개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동네 후보는 이었습니다.
  • 2022.05.06(금)  |  허은진
KCTV News7
02:19
  • [우리동네 후보는] 남원읍·제주시 교육 서부 '단독출마'
  • 6.1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소개해드리는 <우리동네 후보는>입니다. 오늘은 단독출마가 예상되는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와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선거구입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 최대의 감귤 주산지이자 도농 복합도시의 성격을 띄는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는 단독 출마가 예상됩니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과 지속가능발전연구회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의원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송 의원은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조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고 남원읍 문화복합체육센터 건립의 차질없는 마무리, 남조로 조기 확포장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송영훈 / 제주도의원 (남원읍,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들을 만들어내고 이 시설들로 하여금 우리 감귤이 미래 산업이자 성장 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건립 중에 있습니다. 이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시 한림읍에서부터 연동과 노형동, 도두동까지를 포함하는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선거구도 단독 출마가 예상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경선이 치뤄졌던 선거구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현역 김창식 교육의원만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김 교육의원은 지역간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1학생 1운동, 1악기 다루기, 학교와 교육청, 의회의 소통창구 개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창식 /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 "비대면 교육을 하다 보니까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역 간의 학력 격차 또한 학생들 개인별적인 자기 학습력 신장 이런 학력 부분에 제가 모든 힘을 다해서…" 본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고 단독 출마로 결정되면 해당 후보들은 무투표로 당선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2.05.04(수)  |  허은진
KCTV News7
02:22
  • [우리동네 후보는] 제주시 2개 선거구 '무혈입성?'
  • 이번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우리동네 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지역의 단독 출마가 예상되는 용담1,2동과 구좌읍·우도면 2곳의 선거구를 살펴봅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공항이 자리잡고 있어 제주의 관문으로 불리는 용담동.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특징을 갖고 있는 구좌읍·우도면 선거구는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단독 출마가 예상됩니다. 제주시 용담1동, 용담2동 선거구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주에서 보수 정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김 의원은 제대로된 공항소음 피해보상과 통행량이 많은 용한로와 용문로에 교통 분산 도로 개선, 마을회관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시설 개선과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황국 / 제주도의원(용담1동·용담2동,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항 소음과 관련된 지원을 확충해야 되고요. 그리고 원도심의 주차난이 심합니다. 그리고 공항소음 피해 지역에 있는 학교들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금도 많이 모자란 정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이번에 다시 출마하게 됐습니다." 1만 5천명 가량의 유권자가 있는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서는 구좌읍 주민자치위원장과 재선 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김 의원은 인건비 상승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내 위치한 용암해수단지와 위성센터 관련 신산업 육성, 어르신 복지주택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원(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저희 지역은 밭농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칭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설치 그리고 한동에 있는 용암해수단지와 덕천에 들어설 통합위성센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산업 육성…" 현재 각 정당별로 계속해서 후보군을 찾고 있지만 단독 출마가 확정될 경우 해당 후보들은 투표 없이 당선돼 도의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2.05.03(화)  |  허은진
KCTV News7
03:35
  • [우리동네 후보는] 정방·중앙·천지·서홍, '4선' vs '첫 입성'
  • 6.1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소개해드리는 <우리동네 후보는>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4개 동으로 구성된 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 서홍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신예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 서홍동 선거구는 정방폭포부터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서귀포시청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입니다. 인구는 2만 명을 간신히 넘고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6천700여 명 수준입니다. 인구 수 문제로 통폐합이 거론됐던 선거구인만큼 인구 감소와 원도심 활성화, 극심한 주차난 등이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김용범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4선에 도전합니다. 김 의원은 4.3진상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내고 현재는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금 산남과 산북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제 균형발전 문제라든지 그리고 도심 공동화 문제가 정말로 크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것들을 해결해내기 위해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 정책 활성화와 단계적인 산남산북 균형발전 완성 방안 마련, 친환경과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 주차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용범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산남과 산북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대응 방안으로 단계적이고 순차적으로 연차적으로 균형발전 완성 방안을 마련하고 도심 재생 정책에 초점을 맞춰서 저의 마지막 의정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신예인 강상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의회 입성에 도전합니다. 강 예비후보는 서홍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내고 현재는 제주도 예산낭비 감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저는 서홍동에서 나고 자란 서홍동의 문제점과 현안들을 잘 알고 있는 서홍동 토박이입니다. 변화하지 않는 우리 서홍동, 비전이 없는 서홍동, 달라지지 않는 서홍동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내어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의 조기 완공과 서홍동 복지문화센터 재건축, 서귀북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강상수 / 국민의힘 예비후보> "우선적으로 도시 우회도로를 조기 완공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연됨으로 인해서 공사비 부분, 토지 보상비 부분, 그다음 건설 자재 부분, 인건비 부분이 상승함으로써 공사비가 아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기존 정방, 중앙, 천지동 선거구에 대륜동과 분리된 서홍동이 합구되며 치뤄지는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4선 의원이 탄생할지 신예가 새롭게 입성하게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2.05.02(월)  |  허은진
KCTV News7
03:33
  • [우리동네 후보는] 첫 단독 선거구 대륜동 '3파전'
  • <우리동네 후보는>순서입니다. 이번 6.1지방선거부터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는 서홍동과 분구돼 단독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호상 예비후보가 재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의 이경용 의원과 도전자 이정엽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는 서홍동과 분구돼 이번 지방선거부터 첫 단독 선거구로 치르게 됩니다. 인구는 1만 5천341명,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2천659명입니다. 서귀포시의 신시가지 지역이지만 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과 제주혁신도시 내 분양 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클러스터 용지 활용 등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귀포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사무처장과 서귀포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강호상 예비후보가 지난 지방선거 설욕전을 다짐하며 두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대륜동에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봇대 없는 마을 만들기, 방학 중 돌봄교실과 급식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강호상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교육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 지역은 언젠가 소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학을 유치해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다니고 혹은 다른 지역의 아이들이 선택적으로 우리 지역을 찾아올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귀포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현재 서홍동과 대륜동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용 의원이 분구된 대륜동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지역에 공립 보건건강의료 시설을 유치하고 도시계획도로와 농로 확장 등 도로 개선, 대륜동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경용 /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예비후보)> "4년 전에 대륜동에 수영장을 건립하겠다고 약속을 해서 299억 규모의 수영장 건립을 거의 완공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나아가서 대륜동에 이제 필요한 시설이 뭐냐 하면 보건 의료 건강증진 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립 보건건강 의료시설을 우리 대륜동에 유치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또 제주도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지내고 중소기업융합 제주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엽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지며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 일부 실·과를 신시가지 청사로 이전하고 지역 내 고도제한 완화, 대륜동 간선도로를 산록도로와 연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정엽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전체적인 도시 확산을 위해서 옮겨놓은 시청을 다시 구 시가지권으로 옮겨간다는 부분은 저로서는 또 우리 주민으로서는 납득이 안 되는 그런 행정을 보여줬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륜동 선거구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따라 여야 후보간의 리턴매치가 펼쳐지거나 첫 입성을 향한 도전자들의 맞대결이 치뤄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2.04.29(금)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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