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첫 단독 선거구 대륜동 '3파전'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4.29 15:09
영상닫기
<우리동네 후보는>순서입니다.

이번 6.1지방선거부터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는 서홍동과 분구돼 단독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호상 예비후보가 재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의 이경용 의원과 도전자 이정엽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는 서홍동과 분구돼 이번 지방선거부터 첫 단독 선거구로 치르게 됩니다.

인구는 1만 5천341명,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2천659명입니다.

서귀포시의 신시가지 지역이지만 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과 제주혁신도시 내 분양 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클러스터 용지 활용 등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귀포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사무처장과 서귀포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강호상 예비후보가 지난 지방선거 설욕전을 다짐하며 두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대륜동에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봇대 없는 마을 만들기, 방학 중 돌봄교실과 급식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강호상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교육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 지역은 언젠가 소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학을 유치해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다니고 혹은 다른 지역의 아이들이 선택적으로 우리 지역을 찾아올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귀포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현재 서홍동과 대륜동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용 의원이 분구된 대륜동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지역에 공립 보건건강의료 시설을 유치하고 도시계획도로와 농로 확장 등 도로 개선, 대륜동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경용 /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예비후보)>
"4년 전에 대륜동에 수영장을 건립하겠다고 약속을 해서 299억 규모의 수영장 건립을 거의 완공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나아가서 대륜동에 이제 필요한 시설이 뭐냐 하면 보건 의료 건강증진 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립 보건건강 의료시설을 우리 대륜동에 유치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또 제주도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지내고 중소기업융합 제주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엽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지며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 일부 실·과를 신시가지 청사로 이전하고 지역 내 고도제한 완화, 대륜동 간선도로를 산록도로와 연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정엽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전체적인 도시 확산을 위해서 옮겨놓은 시청을 다시 구 시가지권으로 옮겨간다는 부분은 저로서는 또 우리 주민으로서는 납득이 안 되는 그런 행정을 보여줬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륜동 선거구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따라 여야 후보간의 리턴매치가 펼쳐지거나 첫 입성을 향한 도전자들의 맞대결이 치뤄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기자사진
허은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