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생후 7개월 남아 아동학대 의심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아이의 아버지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가운데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방임 혐의로 아버지 A 씨를 입건하고 아이와 분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부모는 여전히 학대를 부인하고 있지만 조사 과정에서 방임 혐의가 일부 입증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제주시내 모 병원이 입원한 생후 7개월된 남아에게서 외북 충격이 의한 갈비뼈 골절과 다발성 장기손상 소견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며 어린 딸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4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지난 2019년 5월 당시 두살배기 딸을 혼자 집에 두고 술을 마시러가는가 하면 부부싸움을 하며 10대 딸에게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는 등 아동복지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엄마인 47살 문 모 피고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편인 44살 조 모 피고인에게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모두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 모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쌀쌀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8.3도 서귀포시 11.9도로 평년 수준을 보였습니다.
산지에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로 인해 도로가 결빙될 수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5도로 시작해 낮에는 12도 안팎을 보이며 오늘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어제(3일)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까지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제 해외입국자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52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84명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인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그제(2일) 저녁 7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자신에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같이 일하던 60대 남성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7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제주 전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7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 나머지 지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일을 하고도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제주 지역에서도 임금을 제때,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데요.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임금 체불 문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도로 한 쪽에 짓다만 주택 단지가 눈에 띕니다.
형태만 겨우 갖춘 10여 개의 건물 주변에 각종 공사 자재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임시 사무실로 사용되던 컨테이너도 굳게 잠겨 있습니다.
건물 주변으로 잡초가 무성히 자라면서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김경임 기자>
"대금 지불 등이 늦어지면서 공사가 멈췄는데요. 1년이 넘게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앞.
드림타워 공사비를 받지 못한 업체들의 시위가 한창입니다.
"지불하라! 지불하라! 지불하라!"
준공허가 이후 주기로 한 대금이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으면서 업체들은 직원들의 임금도 주지 못한 채 빚만 잔뜩 떠 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종오 / 제주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협의체 위원장>
"지금 돈도 못 받고. 우리 회사 같은 경우도 약 80억 정도가 (공사 대금이) 밀려있는데 . 근로자 임금도 못 주고, 이제 내일 모레 구정인데도 이러고 있고."
이처럼 임금을 받지 못해 결국 노동청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한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이용우씨.
작업이 마무리되면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의 말만 믿고 두 차례 공사를 진행했지만 약속된 돈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우 / 공사 현장 반장>
"1천 2백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1천 2백이 조금 넘고. 요즘 어려운 건 다 아는데 이게 약속 날짜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 계속 어기게 되니까. 저희도 생활을 해야 되는 입장들이고."
함께 일을 하던 근로자들도 한숨만 나옵니다.
<박상렬 / 건설업 종사자>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그런 처지인데. 일한 만큼이라도 돈이 나와야 생활이라도 할 건데 그 마저도 안 되니까. 사람 스트레스만 쌓이고 일 맡긴 사람만 원망스럽고."
1년 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남편과 인도에서 제주로 온 비비타 씨.
남편과 함께 제주시내 한 공장에서 6개월 동안 일했지만 최근 두 달 치 월급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부부가 받지 못한 임금은 7백만 원 정도.
몇 달 째 집세도 내지 못한 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일을 구하기도 어려워 막막하기만 합니다.
<비비타 / 공장 임금 체불자 (인도인)>
"나, 남편 두 명 마스크 컴퍼니 일했어요. 돈 없어요. (돈 안 줬어요?) 네. (얼마나 안 줬어요? 몇 달?) 2 month (2 개월)."
대학생이 되자마자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김 모양.
용돈을 벌기 위해 주말도 없이 일했지만 3백만 원이 넘는 급여를 아직도 못 받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
"힘들어요 그냥. 돈을 달라고 해도 돈을 주지 않고. 사장님은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식으로만…."
지난해 제주 지역의 체불임금은 모두 162억 원.
3천 명이 넘는 근로자가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이 가운데 40퍼센트 정도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체불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미미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또 사법 처리가 진행돼 체불 상황이 인정되더라도 임금 지불에 대한 강제성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임금을 받으려면 긴 시간 소송을 거쳐야 해 근로자들은 어쩔 수 없이 더 적은 금액에 합의를 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임금체불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자들의 인식 개선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근로자 역시 근로 계약서 작성 등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업주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혜선 / 노무사>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법부터 임금을 어떻게 계산하고 지급해 줘야 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교육이나 시스템들이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위반 사항이 발생을 했을 때, 임금 체불이 발생했을 때 법에서 정해진 기준에 의한 처벌이 강력하게 이뤄지는 것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김경임 기자>
"좀처럼 줄지 않는 임금체불.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해 근로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 제주한라대 교수 111명이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에 대해 공정한 여론조사를 보장하고 이 결과를 정책 결정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특히 일부 인사와 단체들이 이번 여론조사에 반대하고 조사결과를 평가절하하려는 의사를 드러내 우려된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모든 도민과 단체들이 수용해야 지난 5년 동안 찬반갈등으로 점철되고 분열돼 온 도민사회를 통합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