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 쯤
제주시 이도2동 동문시장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된
56살 고 모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음주와 무면허로 1차례 실형을 받는 등
모두 10차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지난해 9월 회식자리에서 동료 여교사에게 신체접촉을 하고
술에 취한 여교사를 모텔에 데려다 주며 강제추행 한
전직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인 46살 류 모 피고인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인측은 즉시 항소했습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성추행 문제가 불거진
지난 4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류씨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있지만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제주 전역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위성영상>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요.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하늘에 비구름대가 잔뜩 껴있습니다.
5mm 안팎의 비가 예보됐고요.
늦은 오후 들어 비가 차차 그치겠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약한 빗방울이 계속되겠습니다.
산간지역의 경우, 비에 눈이 섞여 내리다가
기온이 더 낮아지는 내일 새벽부터 눈의 형태로 바뀌어 내리겠는데요.
밤새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육상>
비는 내리고 있지만 오늘,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낮에는 성판악 6도, 그 밖의 지역은 10~13도로,
어제보다도 기온이 다소 오르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기 시작해
체감온도는 낮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해상>
해상에는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면서
남쪽먼바다에는 오늘 밤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내일육상>
내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8~9도입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날씹니다. 종일 강한 바닷바람이 예상되고요.
내일 아침 5~6도로 시작해, 낮에는 8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내일해상>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4m까지 매우 높겠습니다.
<주간예보>
일요일에는 비가 한 차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는 예년과 비슷한 초겨울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따라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밤까지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1도, 서귀포시 13도로 평년과 비슷해
춥지 않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쌀쌀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어젯밤(10일) 10시 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한 재활용 건축자재 야적장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야적장에 있던 건축자재 5톤 가량이 불에타
소방서 추산 1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모닥불에서 불씨가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서부소방서>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조건부 개설 허가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국 70여 개 시민사회, 노동단체는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리병원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도내 농민단체도 비판 성명에 가세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놓고
반대 여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을 비롯해
이제는 농민단체까지 나서 비판 성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영리병원 설립허가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원 지사가 정치적 책임을 거론하며
설립 허가를 내준것과 관련해
중앙언론의 관심을 받으려는
노이즈마케팅이 의심된다고까지 지적했습니다.
<싱크 : 김대호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정책위원장>
"공론화위원회도 했었잖아요. 조사 결과를 알고 있고 반발이 있을 것이란 것도 알고 있으면서 허가를 내준게 이해가 안 된다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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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먹어가면서도 언론 노출을 노리는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방법을 사용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도청 앞 릴레이 자유발언에 나섰습니다.
도민공론 조사를 뒤엎은
원희룡 지사를 피노키오에 비유하며
비판수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비판의 목소리는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내 시민단체를 비롯해
전국 시민사회단체 등 70개 단체가 모여
영리병원 철회 요구 노동 시민단체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영리병원 허가의 공모자라고 주장하며
개설 승인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기업인 녹지그룹이
영리병원 허가권을 가져가면서
국내 의료법인의 우회진출도 우려된다며
녹지병원에 대한 사업계획서 공개도 요구했습니다.
<싱크 : 유재길 /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능후 복지부장관도 녹지병원 사업계획서를 공개하고 법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영리병원 승인을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영리병원 철회 요구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오는 15일 오후
제주시청 광장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원희룡 지사 퇴진과 영리병원 철회를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이처럼 잇따른 반발 여론 속에서도
국내 첫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이 들어선
서귀포시 동홍동, 토평동 주민들은
녹지병원의 조건부 개설 허가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서귀포시 동홍동 마을회와 토평동 마을회는
오늘(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설허가를 내준
원희룡 지사의 진심을 이해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공공의료체계 붕괴 주장은 억지라며
사업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토지반환 소송과 같은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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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영자총협회도 오늘(10일) 논평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주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녹지병원의 개원으로 제주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이번 조건부 허가 결정은
불허 결정시 야기될 수 있는
거액의 손해배상이나 국제신뢰도 하락,
외교 등 문제를 해소한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작물별로 허용된 농약만 사용하도록 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필요한 제도지만,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농가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노랗게 익은 금귤에 검은 점이 촘촘히 박혀있습니다.
농약을 치지 못해 발생한 ‘검은점무늬병’입니다.
내년 PLS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금귤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없어
1천600제곱미터의 금귤 밭이 병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내년 출하를 앞둔 농민 안재홍씨는 속이 까맣게 탔습니다.
<인터뷰 : 안재홍 / 한국농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장>
"기존에 살포하던 농약을 쓰면 안 된다고 해서 농·감협에서 권장하는 친환경 약재를 살포했는데 1년 농사를 다 망쳤습니다."
다른 농가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등록된 농약이 없어 친환경 약료로 대체하다가
병해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인터뷰 : 부윤기 / 표선면 세화리>
"금귤에 (기존 농약을) 쓴다고 하니까 안 된다고. 친환경 약재를 쓰라고 해서 다른 약보다 비싸도 사서 했는데 이렇게 됐어요."
이같은 피해는 표선 지역에서만
전체 금귤 농가의 60%가 넘는 35군데에서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PLS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있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는 PLS란,
작물별로 허가된 농약만 사용하도록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제돕니다.
이를 위해서는 작물별로 농약 등록이 필요한데,
안전성 시험 등으로 일부 늦어지면서
농민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겁니다.
제주도는 뒤늦게 농가들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이고
구제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금귤)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그 이후에 행정하고 농협하고 어떻게 피해를 보상할 지 아직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PLS제도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서
시행 전부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4.3 사건 당시 상황을 보도한
다른 지역 언론사의 신문 자료가 발굴됐습니다.
자료를 발굴한 주철희 박사에 따르면
호남신문은 지난 1948년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동란의 제주도를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7 차례에 걸쳐 4.3 특집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발굴된 신문 자료에는
4.3 사건 피해 마을과 피해 실태,
그리고 폭도가 아닌 시민에 대해
교화선무책이 필요하다는 보도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주철희 박사는
외지인이 직접 제주에와 취재한
4.3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화면제공:주철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