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전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2km 인근 해상에서
술을 마신채 어선 운항한 의로
선장 59살 원 모씨와 선원 57살 황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적발당시 선장 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7%,
선원 황 씨는 0.082%로
두명 모두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공공자전거가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고 유지되지 못하면서
공공자전거 이용자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가 2011년에 설치한 공공 자전거 무인정거장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탈수 있는데,
사정은 여의치 않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자전거가
한 대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 다른 무인 정거장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브리지>
"보시는 것처럼 자전거를 빌리고 싶지만 한 대도 없어 빌릴 수 없습니다."
일부 정거장은 그나마 자전거가
비치돼 있지만, 충분치 않습니다.
무인 정거장을 위탁 관리하는 업체도
이같은 사정을 알고 있지만
개선은 쉽지 않습니다.
<싱크: 제주시 공공자전거 위탁 관리업체 관계자>
"저희가 계속 모니터를 보면서 확인할 수 도 없고...."
제주시 탑동 주변에 위치한 또다른 정거장.
자전거 다섯대가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습니다.
모처럼 자전거를 이용하려 이곳을 찾은 주민들도
불편함을 토로합니다.
<인터뷰:김병조/제주시 일도이동>
"이용하는데 바퀴에 빠져있고,..."
지난 6월 기준으로
공공 자전거 하루 평균 이용률이
1개소당 한 대꼴.
사업비 수억 원을 들여
공공 자전거 정거장을 설치했지만
당국의 관리가 미흡하면서
정작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외면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한립읍 상명리 축산폐수 무단배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던 자치경찰이
관련 농장주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수천톤에 이르는 축산폐수를
아주 계획적으로 숨골에 버려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숨골과 용암동굴까지 오염시켜
도민들을 경악케 했던 축산폐수 무단배출 사태.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주변 농가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농장주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수년동안 엄청난 양의 축산폐수가
계획적으로 숨골에 배출돼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축분뇨가 흘러나온 상명리 채석장에서
800m 가량 떨어진 A농가.
2년전 폐기한 가축분뇨 저장조 부지를 파냈습니다.
저장조 벽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10cm 크기의 커다란 호스가 연결돼 있던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들은 저장조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해
안에 있던 가축분뇨를 밖으로 그대로 배출했습니다."
흘러나온 분뇨는 방류수질 기준의 420배 이상을 초과한 상태.
이 오염된 물질은 숨골에 그대로 유입됐습니다.
특히, 이 농가는
돈사를 신축하면서 생긴 건축폐기물 1000여톤도
주변에 불법 매립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농가도 마찬가지.
저장조에 모터펌프를 설치하거나 물탱크에 가축분뇨를 실어
바로 옆 숨골이 있는 농지에 배출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두 농가가 5년동안 숨골에 흘려보낸 가축분뇨는
최소 8천 500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숨골로 유입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획적으로 축산폐수를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 자치경찰>
계획적인 방법으로 수년 동안 계속 배출했고, 각 불법 배출한 분뇨량이 수천톤에 이르는 등 환경파괴가 심각해, 사안이 중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
자치경찰은 이들 농장주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가축분뇨 살포기준을 위반한 또다른 농장주를 불구속 입건하고
인근 3개 농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앞으로
축산환경특별수사반을 설치해
관련 수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앞서 보셨지만
지금까지 숨골에 버려진 축산분뇨가
8천500여 톤으로 추정되면서
원상회복하는데 수십년이 소요될 것을 보입니다.
하지만 처벌수위는 낮아 재발 우려가 높다는 지적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림읍 상명리 가축분뇨 무단투기 사건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용암동굴.
70미터에 이르는 동굴 바닥에는
돼지털까지 묻은 가축분뇨 슬러지가 확인됐습니다.
숨골을 통해 흘러든 겁니다.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2개 농장은
배출된 분뇨가 숨골로 유입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계획적으로 버려왔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양 만도 최근 5년동안 8천500여 톤에 이릅니다.
A농장이 몰래 버린 가축분뇨량은 3천500톤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2번이나 가득 채우는 양입니다.
1.5리터 물병으로 환산하면 230만 병에 달합니다.
이미 유입된 가축분뇨의 경우 원상회복에 수십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피해회복이 어렵다는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특히 이들 농장들이 10여 년 전부터 운영돼 온 점을 감안하면
그 양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환경훼손이 심각한데도 이들이 받게될 처벌 수위는 낮습니다.
<인터뷰:고정근 道자치경찰단 민생수사2담당>
"이번 가축분뇨 공공수역 불법배출 사건은 가축분뇨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합니다."
실제 처벌 수위는 이보다 더 낮은게 일반적입니다.
게다가 행정에서 가할 수 있는 과징금도 수백만원에 불과해
양돈농가엔 별다른 타격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축산폐수를 처리하는데 들이는 비용보다 벌금이 훨씬 적다보니
도덕불감증도 여전합니다.
지난 3년 동안 가축분뇨 불법배출 혐의로 적발된 건수도
70여건에 이를 정도입니다.
한 번 파괴된 자연환경을 되돌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낮까지 구름많고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우량은 모레오전까지 30에서 최대 120mm이상이 예상되며
내일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제주도 전역과 해상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산남과 동부지역으로 약한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지역으로는 쉬어갔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다시 내릴 텐데요.
모레까지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우량이 30에서 많은 곳은 120mm이상이 예상되고
특이 내일 밤사이 집중되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는 주춤했지만
우중충한 하늘에 남쪽에 습하고 더운 공기가 들어오며
기온도 오르고 꿉꿉했습니다.
내일 낮까지 기온이 더 올라 제주시 31도까지 높아지며 덥겠고요.
목요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은 다시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지역별로 살펴볼게요.
<북부지역>
북부지역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기온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이후 빠르게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오후에는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30도 내외로 오늘보다 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우산 챙겨나오시고요.
낮까지는 덥겠습니다.
낮기온 30도를 보이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도 구름많고 덥다가
오후부터 내리는 비에 조금씩 선선해지겠습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 내일 밤사이 강한비가 쏟아질 테니 피해없도록 대비해주시고요.
비날씨에 노면이 미끄럽고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추자도를 제외한 도서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남쪽 먼바다에서 오전까지 높다가 낮아지겠습니다.
<주간날씨>
반짝 더워진 날씨는 비가 그치는 목요일부터
다시 초가을 날씨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6시 11분
해지는 시각은 18시 53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오는 29일까지 소방안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공모 주제는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시책이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 방안 등
소방안전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상금과 도지사상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
추석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생산년도와 축산물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등입니다.
특히 제수용으로 쓰이는 과일과 나물, 육류를 비롯해
선물용 농축수산물 세트, 특산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은 물론, 위반 정도에 따라 형사입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