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외국인들이
범죄를 저지른 뒤 그대로 출국할 경우
처벌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제는 더이상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들이
숨을 곳이 없게 됐습니다.
경찰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중국인을 상대로 중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5월17일 뉴스]
어두운 새벽, 제주시내 한 주택가.
골목을 서성이는 한 남성을 향해
검은색 차량 한대가 돌진합니다.
그대로 남성을 들이받고 달아납니다.
###화면전환
사고를 낸 중국인 운전자는
아무런 조치 없이
당일 오전 바로 중국으로 도주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여가 지난 지금.
당시 사고를 당했던
정 씨는 몸이 많이 회복되긴 했지만
마음의 상처는 여전합니다.
피의자에게 사과의 말한마디 듣기는 커녕,
경찰은 범인 검거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인터폴 공조수사까지 요청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습니다.
<싱크 : 정00 / 뺑소니 사고 피해자>
"생활하는데는 큰 불편함은 없는데 아무래도 일단 치아와 혀가 많이 신경쓰이더라고요. 이정도로 다친 것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경찰이 중국 정부에
피의자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습니다.
### C.G IN
검찰과 법무부, 외교부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도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5년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 C.G OUT
물론, 중국 정부가 자국민 인도를 거부할 수도 있지만
'한·중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반드시 자국법에 의해서라도 처벌이 이뤄지게 됩니다.
<인터뷰 : 김동진 / 제주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중국도 자국민임을 내세워서 인도를 거부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자국법에 의해서 직접 처벌하도록 규정이 돼있습니다. 인도를 거부할
-----수퍼체인지-----
경우 관련 증거 자료를 중국측으로 보내서 중국현지법으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갈수록 늘어날 뿐만 아니라 흉포화되고 있는 외국인 범죄.
경찰은 앞으로 외국인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국외로 도주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젯밤(17일) 9시50분쯤
서귀포 남서쪽 90km 해상에서
스크류 장애로 표류하던 여수선적 45톤급 저인망 어선을
오늘 오전 서귀포항으로 예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56살 이 모씨 등 선원 7명의 건강에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제주시 한경면 신창포구에 정박도중 침수되는
한림선적 3.82톤급 연안복합어선을
근처 조선소로 예인하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침수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중국 당국이
지난 9일 제주에서 발생한 중국인 관광객 집단폭력 사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보도되는 내용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내에서 음식점 여주인 폭행해
뇌진탕을 일으키게 하고
다른 손님들도 집단 폭행한 중국인 관광객 8명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민라디오방송은
중국 국가여유국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 사건을 고도로 중시해 책임자를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제주에 관광온 중국인 관광객 8명은
지난 9일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여주인과 식당손님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5명은 구속되고 3명은 출국 정지 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3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모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식당 내부 10여 제곱미터와
집기 비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3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소방서>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는 내일(18일)부터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 C.G IN
태풍 말라카스는
매우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가운데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3km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모레(19일)는 서귀포 남남동쪽 3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예정입니다.
### C.G OUT
제주는 태풍이 몰고 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해안지역에는 80에서 150mm,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해상에도 태풍이 지나가는 20일까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전역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번 비는 밤에 점차 개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0도, 서귀포 27도로
대체로 비슷하겠으나
북부지역에서는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점차 북상해 오는
간접영향에 의해 제주도앞바다에서
최대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내일부터는 태풍이 몰고오는 비구름에 의해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80에서 15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는 내일(17일)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말라카스는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3미터인
강한 세력의 소형급 태풍으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00㎞해상에서
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하겠고
주말동안 타이완 해상을 지나
오는 19일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내일 오전부터
산간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에는 80~150㎜, 산간에는 200㎜이상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내일 낮에
제주도 남쪽먼바다부터 풍랑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도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가위 한마당이
오늘(16일) 오후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이주민센터가 마련한 오늘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1천 300여 명이 참가해
제기차기와 단체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고향의 향수를 달랬습니다.
또 무료 건강검진과 생활지원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