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재해위험지구와 해안가,
급경사지, 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건축공사장의 가설울타리와 옥외광고물, 축사,
비닐하우스, 양식시설 고정 등
태풍 북상에 따라
사전대비를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연휴 사흘째인 오늘(16일) 하루
4만 4여 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빠져나가며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됐는데요.
고향을 떠나는 사람이나
가족을 보내는 사람 모두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아쉬움으로 가득한 귀경길 표정을 이경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명절이 끝나면 항상 찾아오는 아쉬운 귀경길.
반가운 만남의 장소였던 공항은
어느새 헤어짐의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고향에 올 때보다 더 많아진 짐,
헤어지는 게 못내 아쉽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과
고향의 정을 가득 안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죄송한 아들은
북상하는 태풍 소식에 부모님 걱정이 더 커집니다.
<인터뷰 : 홍석우/귀성객>
"많이 아쉽고 제주 날씨도 안 좋아진다고 하는데
태풍 조심했으면 좋겠고요. 많이 섭섭합니다."
떠나보내는 이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와
또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계희, 지영오/서귀포시 대정읍>
"잠깐 만났는데 또 보고 싶은 마음에
아쉬운 마음으로 이별합니다."
추석 연휴 사흘째,
하루동안 4만 4천여 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빠져나가며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도 잠시,
손주와 헤어지는 게 섭섭한 할머니.
이미 출발심사대까지 통과했지만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인터뷰 : 김경자/제주시 한림읍>
"마음이 아프죠. 더 있다가 갔으면 좋을 텐데.."
항상 짧게만 느껴지는 추석 명절.
고향의 정과 사랑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행렬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제주시 지역의 초지면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최근
초지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8천 900 헥타아르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초지면적은
제주도 전체의 55%, 전국의 25%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2010년에 비해서는
570헥타아르 감소한 것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농경지 조성과 공공시설 또는
농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는
내일부터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태풍 말라카스는
강한 소형급 태풍으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70km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4km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며
대만 해상을 지나
19일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는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해안에는 80에서 150㎜,
산간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기상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
낮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5에서 최고 4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6도, 서귀포 2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최대 2.5미터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추석인 오늘 제주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는 날이 흐려서 보기 어렵겠습니다.
현재 북상중인 태풍 말라카스는 일본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는 내일(16일)과 모레(17일) 태풍 영향으로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위하면 무엇보다도 고향의 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석인 오늘 도민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도 마음도 넉넉해지는 한가위 표정,
김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모처럼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햇곡식과 햇과일, 각종 전까지.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경겅하게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제복을 걸친 종손들은
조상의 위폐를 모시고 절을 하며
예를 갖춥니다.
차례를 지낸 뒤에는
명절 상차림에 둘러 앉아
정이 담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자주 만날 수 없어 더 반가운 얼굴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인터뷰: 김순택/ 제주시 삼도동>
"전국 각지에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지만 이렇게 모이니 얼마나 좋습니까. 며칠 동안 즐겁고 재밌고 넉넉한 명절이 됐으면 합니다."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행사도 열렸습니다.
<스탠드>
"차례를 마친 사람들은 이곳 관덕정 등을 찾아
우리의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널뛰기지만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다양한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진예주 진예우/ 제주시 일도동>
"오늘 가족들이랑 관덕정에 와서 기분이 좋고 더욱 더 즐거워지면 좋겠고 널뛰기도 재밌었어요."
푸근한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비록 궂은 날씨로 풍성한 보름달은 볼 수 없지만
온가족이 함께 모여
마음만큼은 넉넉한 정을 나눈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제주 정착 주민들의 지역내 행사 참여 활동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도내 정착주민 5백명을 대상으로
마을 회의나 모임 등 지역 행사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2.45점으로 조사됐습니다.
항목별로는 문화 운동 등 여가활동 참여율이 2.89로 가장 높았고
자녀 학교 행사 2.68, 마을 회의나 행사는 2.45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마을행사 참여도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거주자가 제주시 거주자보다 참여도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