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탐방객 2천200만…
고민우   |  
|  2018.01.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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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에 연간 2천200만명이
탐방하는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과도한 탐방으로 오름 훼손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주 오름.

천혜의 자연과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정말 아름답고 또 오고 싶고..."

실제로 오름 탐방객 수는 얼마나 될까?

지금까지 이에 대한 통계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주연구원 김태윤 연구팀이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오름 탐방객수를 도출했습니다.

### PIP IN ###
지난 2016년, 도민과 관광객 6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제주도내 연간 오름을 찾는 탐방객은
2천 200 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PIP OUT ###

### C.G IN ###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름 탐방 경험을 묻는 질문에

'1개에서 4개 오름을 탐방했다'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 중 77.9%를 차지했습니다.

### C.G OUT ###

오름 탐방객이 증가하면서
오름 훼손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한림 중산간에 위치한 금오름의 경우도
모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갑자기 유명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일부 탐방객들이 그대로 버린 쓰레기와
오름으로 차량 통행이 허용되
오름 정상 둘레가 파괴되는 등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자율탐방관리시스템의 개발을 제안했습니다.

자율탐방관리시스템은 오름 탐방자가
오름의 보존과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자율탐방관리시스템에서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오름의 효율적 보존과 오름 휴식년제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태윤 /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율 탐방관리 시스템은..."

천혜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간직한 제주 오름.

제주 오름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도 필요하지만
탐방객 스스로가 오름에 가치를 알고 지켜야 합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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