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경마 사이트·원산지 허위 표시
고민우   |  
|  2018.02.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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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불법 경마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설대목을 앞두고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를 고민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물류보관창고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샌드위치판넬 한쪽 벽면은 아예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9시40분쯤
제주시 아라동 모 물류 컨테이너 창고에서
쓰레기 소각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전환

제주를 비롯해
전국을 대상으로 불법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불법 사설 온라인 경마 사이트를 개설 운영한 혐의로
운영자 50살 윤 모씨와
이 곳에 돈을 투자한 회원 4명을 적발했습니다.

이 곳에 걸려있던 판돈만
무려 6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 강귀봉 /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한국마사회 고발 의뢰를 받고 지난해 9월부터 수사에 착수하여
불법 사설 온라인 경마 사이트 운영한 혐의로 경기도 오산에서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고액 입금자에 대한
수사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설 대목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에 따르면
도내 모 호텔은 다른지역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속이는가 하면
칠레산 오징어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도내 모 마트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하는 등
자치경찰의 특별단속에
모두 14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 고정근 / 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2담당 >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맞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 2주간 기획단속을 진행해 14건을 적발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적발 업소에 대해
위반 정도에 따라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고민웁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화면제공 :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자치경찰단, 제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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