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자연에너지 이용
현광훈 카메라 기자  |  rainmaker@kctvjeju.com
|  2018.02.14 18:16
영상닫기
영농리포트입니다.

망고같은 시설하우스에 난방비는
농가에 가장 큰 부담인데요.

전기를 이용해 자연에너지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난방비를 크게 절감하면서 농가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19년째 망고 농사를 짓는 고정범씨.

겨울철마다 난방비로 큰비용이 지출되고 있어 부담입니다.

겨울철에 망고 하우스 내부 온도가 영상 5도씨 이하로 떨어지면
망고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고씨는 지난해 기름난방기 대신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습난방기를 설치해 큰 효과를 봤습니다.

<인터뷰 고정범/서귀포시 월평동>
"난방비가 평당 80~85리터정도 들어갑니다. 기름 값이 그때마다 가격이 틀리겠만은... 전기로 했을 경우에는 기름값 대비 80퍼센트 정도
절약이 됩니다."

제습난방기는 전기로 빗물이나 지하공기 같은 자연에너지를
순환시키며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해 난방하는 방식인데
에너지 절감에 탁월합니다.

<인터뷰 양원석/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낮에 충분하게 햇빛이 들어와서 하우스안에 열이 있게되면 그 열을
이용해서 축열탱크에 축열해놨다가 가온이 필요한 밤에 그 물을 이용해서 다시 난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제습난방기에 보온커튼과 열풍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면
보온효과를 더 높일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3억2천만원을 들여 시설하우스 7곳에
제습난방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고희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농업기술원에서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기자사진
현광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