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5도…'불볕 더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7.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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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덥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고
특히, 제주시의 낮기온은 35도 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당분간 오늘같은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지칠줄 모르고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끓어 오릅니다.

도심 곳곳은 하루종일
불에 올린 가마솥처럼 달궈졌습니다.

양산으로 가려보고
부채질을 해보지만
푹푹 찌는 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인터뷰 :장창보 /제주시 노형동 >
"올 해 들어 가장 더운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네요."

<인터뷰 : 곽상금/ 제주시 >
"너무 덥다 ..."

장마전선이 물러난
제주지역에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무려 35도.

제주 북부와 서부 동부지역엔
오전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단계까지 올랐고
불쾌지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며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맑은 날씨로 일사가 강한데다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푄현상이 발생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볕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 기상청>
""

기상청은 폭염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만큼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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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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