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9.01.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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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주공 아파트 1단지 재건축 사업이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최근 관련 조합이 설립됐는데요.

오는 4월쯤 시공사를 선정해
관련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지방법원과 인접해 있으며
여러 초중고교와 가까워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이도주공 아파트.

1985년부터 1989년까지 3차에 걸쳐
모두 32개동이 지어져 1140세대가 생활하는
단일단지 기준 원도심권 최대 규모 아파트입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이도주공 1단지와 2,3단지가
연이어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도주공 2,3단지는
현재 재건축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42m 고도완화까지 마치며
재건축에 탄력이 붙은 상황.

이에 반해 1단지는
지지부진 시간만 끌어왔습니다.

재건축 추진위 설립 6년여 만에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조합이
최근 제주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재건축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된겁니다.

이제부터 관건은 시공사 선정.

벌써부터 국내 대형 건설사 3곳이
재건축 사업을 따내기 위해
현수막 등을 붙이며 홍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조합은
이달 안으로 조합을 법인등기하는데 이어
4, 5월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은
2017년 고시된 정비구역에 따라
4만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795세대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시공사 선정 이후
사업성 등을 이유로 고도완화를 신청할 경우
정비계획 변경 절차부터 다시 거쳐야 하는 만큼
추가적인 시간이 불가피합니다.

짧게는 5년, 통상 10년이 걸릴 것이란 관측입니다.

<싱크 :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조합 관계자>
"재건축 사업은 변수가 많다보니까. (연기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그렇죠. 공식적으로 나가면 저희가 약속 안 지킨 사람처럼 될 수 있어서
/////

세부 일정 공개는 조심스럽죠."

한편
제주 제1호 재건축 아파트로 불리는
도남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허가 7년여 만에 사용승인을 마치고
준공을 앞둔 상황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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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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