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매력 겨울 한라산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9.01.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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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맞이하는 첫 주말.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한라산에는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나종훈 기자입니다.
한라산 계곡에 소복하게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계곡을 싸고 휘도는 옅은 안개는
겨울 설산에 신비로움을 더하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겨울풍경은
마음에 안정감마저 줍니다.

탐방객들은
겨울 설산에 펼쳐진 한폭의 수묵화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냅니다.

<인터뷰 : 김우탁 / 전남 나주시>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광활함도 볼 수 있고, 멀리있는 바다도 볼 수 있고. 늘 설산이다 보니까 폭설로 인해 일부는 불편하겠지만 산에 /////

오르는 분들에게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좋습니다."

어디서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겨울 한라산만의 매력입니다.

<브릿지>
"온통 하얀 세상.
순백의 매력을 자랑하는
겨울 설산에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등반에 나섭니다.

눈꽃이 피어난 나뭇가지는
탐방객들을 향해
살랑살랑 손을 흔들고,

겨울 한라산이 주는 아름다움에
마음은 자꾸 설레옵니다.

<인터뷰 : 최미자 김현숙 김정구 / 경기도 안산시>
"겨울산이 제일 좋지요. 눈 많으면요. 저는 여기 3번째인데. 설경보러 저는 더 많이 왔어요. 한 7번째 되나."

넓은 한라산 어리목 광장은 아이들 세상입니다.

낑낑대면서도 눈덩이를 굴려 이어 붙이고,
나뭇가지 2개로 마무리를 하면
금세 귀여운 눈사람이 됩니다.

<인터뷰 : 박준우 / 부산광역시 남구>
"여기는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하얀 눈옷을 입고 탐방객들을 맞은 한라산.

겨울 산행에 나선 사람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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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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