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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가로등 '전기 줄줄'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2.18 17:09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은 가로등 주변을 다닐때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제주시내 가로등 두 개중 하나는
감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로등 10여개에 전기를 공급하는 제어함을 열어
누전 여부를 측정해 봤습니다.

절연 저항 값이 0으로 뜹니다.

0.2 메가옴 이상이라야 정상인데,
전기가 새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누전 차단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변의 또 다른 제어함도 마찬가집니다.

절연 저항 값이 0.01로 누전이 확인됩니다.

<스탠딩 : 변미루>
“이렇게 제주시내 가로등 시설을 확인해보니 절반 가까이가
감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로등 전기 안전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어함은
제주시내 587개의 46.6%인 274개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70% 이상이 실제 전기가 새고 있었만,
누전시 전기를 멈추게 하는 차단기는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비가 오거나 습한 날뿐 아니라
평소에도 감전의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인터뷰 : 고승호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점검부>
"(누전) 차단기조차 설치되지 않으면 감전 위험성이 가장 큽니다. 거리의 가로등 등주(기둥)에서 누전이 될 경우 지나가는 시민들이

///////////수퍼체인지

순간 접촉시에도 감전될 위험이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정비는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에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차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로등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장마철에 제주도는 가로등이 (물에) 잠기지 않으니까. 도로변 위험한 곳을 먼저 (보수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위험한 가로등을 보수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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