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현안 해법 '제각각'…막판 변수는?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04.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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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15 총선이 닷새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집중진단에서는 제2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 1차 산업을 주제로 선거공보와 토론회 등에서 후보들이 밝힌 공약을 비교 분석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변수는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양상현 기자입니다.


<현안 해법 '제각각'... 후보별 공약 비교해야!>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도민 합의와 공론화 과정 보장이라는 정부 원칙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이미 공론화 절차와 검증은 완료됐다며 핵심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도민 자기결정권을 무시했다며 제2공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박희수 후보도 주민투표 등 의견수렴 절차 없는 제2공항 사업에 반대했습니다.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절차적 정당성을 전제한 찬성 입장을,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핵심 성장 인프라로써 조속 추진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역 경제와 1차산업 활성화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재정투자와 공익형 직불제 확대를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친환경케이블카 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와 1차 산업과 연계한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물가 완화 수단으로 제주 지역 화폐 와 카드 도입 그리고 농민 기본소득 30만 원 지급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우선 지워하고 계통출하 확대를 통해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이원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제주신항만 완공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그리고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법 개정을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화북과 삼양을 신도시 벨트로 조성하고 휴경보상제와 해상물류비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제주대학교 약대 유치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제 확대 도입을 공약했고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제2공항 배후 복합도시 개발과 농산물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체계 개선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총선 '네거티브' 극성... 선거 영향은?>

정권 심판이냐 야당 심판이냐,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 국정운영 방향을 좌우하게 될 4.15 총선.

특히 제2공항과 4.3 특별법, 경제활성화 등 제주지역의 경우 각종 현안이 산적해 정책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선거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주당 집권 5회 연속, 또 서귀포시는 여섯차례 연속 가능하느냐는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로 나오고 있지만 여러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어느 한곳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왔지만 전체 투표율 역시 어떻게 나오느냐는 지켜볼 일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사태에 따른 불안감 확산이 커 투표의향이 이미 사전 투표에 상당부분 반영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막말 논란과 위성 정당 등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로 유권자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준 점도 투표율에 불안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통상적으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층에 유리하다고 하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이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여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투표율과 함께 또 하나의 변수는 부동층의 향배입니다.

후보등록 직후 KCTV 등 언론4사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 라는 응답이 제주시 갑 23.2%, 제주시 을 18.4%, 서귀포 21.2%에 이른 바 있습니다.

가장 최근 실시된 제주 mbc를 비롯한 4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도 11.2%와 7.8%, 10.5%로 여전히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이동이 총선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최근 대통령 참석 발언 요청과 논문 표절 논란, 4.3 특별법 개정 처리를 놓고 민주당 후보를 향한 상대후보들의 공격이 표심으로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선거 막바지에 생각치도 못한 돌발변수, 악재를 줄이는 것 만이 총성 없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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