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해 제주지역 실업률이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실업률은 전년보다 0.4%포인트 오른 2.5%로, 지난 2005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실업자 수는 1만명으로 전년보다 1천 명 증가한 반면 취업자 수는 37만 8천 명으로 무려 4천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또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급여를 받지 않는 무급 가족종사자가 2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4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