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취재수첩] 장마 코 앞... 재해지구 정비 '지지부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7.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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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앵커>
장마가 이번주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재해예방 대비가 허술하기 짝이 없어 걱정입니다.

이번주 카메라포커스는 재해지구 실태를 집중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번주말이면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게 됩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데 상습피해 지역 주민들은 굉장히 불안하겠어요.

<문수희 기자>
네,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해보니, 이에 대한 피로도가 굉장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불안해야 하고 어김없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나아지는 것이 없다는 것에 분통을 떠뜨리고 있었습니다.


<오유진 앵커>
현재 제주지역 재해위험지구 정비 실태와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 곳에 대한 이유는 어떤게 있었습니까?

<문수희 기자>
현재 제주에는 80곳이 이런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는 정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미정비 지구에 대한 리스트를 받고 왜 정비가 안되고 있는지 살펴보니까 대부분이 토지보상과 설계 오류가 문제였습니다.

토지 보상의 경우는 재해지구에 대한 진단이 내려지고 정비 사업이 추진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이에 지가가 상승하면서 원활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요.

설계의 경우는 위험 지구에 대한 현장 조사가 부실한 것이 원인이 되서 막상 공사를 하다보니까 장애가 발생하고 중단되는 악순환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유진 앵커>
결국 정비 사업을 주관하는 행정의 안일한 태도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거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도민들의 재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이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야 할까요?

<문수희 기자>
우선 위험 지구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부는 지정된지 시간도 너무 많이 흘렀고요 실제 피해 여부와 거리감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정비 사업을 어떤 지구부터 해야할지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고요.

공사가 착수된 이후에 지연되거나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더 면밀한 계획이 바탕이 되야 겠습니다.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지금보다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문기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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