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겨울철 체감온도&주말날)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4.1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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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찬바람에 체감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얘기 많이 들으시죠?

같은 기온이어도 더 덥거나 춥게 느껴지는 날씨가 있는데 바로 체감온도 때문입니다.

체감온도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는 습도, 바람, 햇빛 등이 있는데 기상청은 여름철 주로 습도를 고려한 체감 온도를 제공하고 겨울철에는 바람을 고려한 체감온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온이라도 풍속이 강할수록 체감기온은 더 내려갑니다.

(오늘 제주 산간을 보니까요.

한라산 남벽은 실제 기온과 체감기온이 6도 이상 차이가 났고요.

바람이 강한 김녕과 우도도 4에서 5도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시내권에 있는 오등동도 3도 이상 차이가 난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바람에 따라 체감온도가 10도 이상도 차이나기 때문에 야외에 나갈때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 몸 중에 목이 지방이 적어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부위인데 목도리를 두르면 체감온도가 5도나 올라간다고 하고요.

내복도 체감온도를 3도나 상승시켜 줍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야외에 나갈 때 머리, 목, 손 발을 꼭 따뜻하게 감싸서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날씨 자세히 보겠습니다.

<토요일날씨>
지금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번 눈과 비는 글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주말인 내일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cm 의 눈이 중산간 지역은 1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날씨>
일요일에는 다시 산지에 1cm의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 기온도 평년보다 2-3도 정도 낮겠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

제주해상은 오늘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주말동안 물결이 최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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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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