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활동을 하다 처벌된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좌 의장은 오늘 제397회 도의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다 범죄자로 내몰려 기소된 253명 가운데 사면된 인원은 39명에 불과하다며, 강정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정주민 사면은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이번 임기 마지막 광복절을 맞아 전원이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