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극조생 감귤도 이젠 '맛'으로 승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10.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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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가운데 가장 먼저 출하되는 극조생 감귤이 요즘 한창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10월에 출하되는 극조생감귤은 낮은 당도로 자칫 그해 감귤 이미지를 떨어뜨려서 감귤 가격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는 극조생 감귤도 품질을 따지는 시대가 되면서 당도가 우수한 품종으로 조금씩 개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과수원에 키가 작은 감귤나무가 가득합니다.

아직 심은지 5년밖에 안된 유라실생 품종입니다.

기존의 30-40년 넘은 오래된 극조생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 재배한 품종으로 품질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라실생의 평균당도는 10에서 12 브릭스로 10월쯤 수확하는 기존 극조생 감귤보다 2-3브릭스 더 높습니다.

당도가 낮고 부패가 잦아서 감귤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는 극조생 감귤나무를 대체할 새 품종으로 꼽힙니다.

<고태준 / 감귤 농가>
"일단 맛이 좋은 품종이니까 소비자들이 좋고 또 상인들도 잘 사 가고 가격도 높고 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좋은 거죠."

착색은 느린편이지만 속이 먼저 익어서 당도가 빨리 올라오는 유라실생.

기존 극조생 감귤과 비교해 10kg당 2천원 가량 더 높은 가격을 받을만큼 시장에서의 반응도 좋습니다.

<양창희 /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기술팀장>
"상인들도 이 유라실생이나 유라조생을 먼저 사고 이게 모자라면 다른 품종으로 대체하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 품종들이 대세를 이루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감귤품종 교체 과정에서 나무가 자라는 동안 미수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최근 품질하락으로 다른 과일과의 경쟁에서도 밀리며 위기를 맞고 있는 극조생 감귤.

고품질 감귤 생산을 통해 감귤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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