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재생 박람회…제주 사례 '호응'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11.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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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1번지로 꼽히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전국 도시재생뉴딜 산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4일간 진행된 박람회에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국 각지의 마을이 몰렸는데요.

이 가운데 제주지역의 도시재생뉴딜 사례는 지역 특색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 입니다.

이 곳에서 전국 각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창원시의 공동 주체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 이라는 주제로 전국 152곳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도시재생전문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도시재생뉴딜 산업 박람회가 이 곳 마산에서 진행되며 전국 각자의 도시재생 사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국 각지의 부스가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단연 제주지역 부스 입니다.

제주시 원도심 모관지구를 비롯해 신산마을, 서귀포시 대정읍과 월평동 등 모두 7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사례를 선보였습니다.

제주도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발전해온 각 마을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주만의 독특한 기념품을 소개했습니다.

<양민구 /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대정 지역의 4·3과 일제시대의 아픈 기억들을 역사문화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개발해 운영하고 있고 4·3사건 당시 지역 주민들이 드셨던 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역사문화 도시락으로 만들었고요."

제주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은 물론 박람회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영순 / 광주광역시 남구>
"역사자원을 가지고 도시재생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남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숨은 역사를 제주도의 현재에 살려내서 기념품이 되고 마을의 활성화가 되고 일자리가 되는, 제가 봤을 때는 (제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재생인 것 같아요."

해마다 개최되는 도시재생 산업 박람회.

어느덧 도시재생 사업 6년차에 접어든 제주 역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큰 관심을 얻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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