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리핑] 대선 풍향계, 이번에도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2.03.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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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D-1, "도민의 선택은 누구?")

제주도민의 선택은 누구를 향하고 있을까요?

제주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면 100%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는 '대선 풍향계'로 불려왔습니다.

실제로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13대 대선부터 살펴보면.....

(괄호안: 전체투표율, 전국-제주)

13대 노태우(89%, 36%-49%)

14대 김영삼(82%, 41%-40%)

15대 김대중(80%, 40%-40%)

16대 노무현 (71%, 48%- 56%)

17대 이명박 (63%, 48%-38%)

18대 박근혜 (73% 51%-50%)

그리고 19대 문재인(77% 41%-45%)까지....

7명의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 제주도 1위 후보가 대선 결과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제주도 의석을 싹쓸이 한 지난 20년 가까운 기간에도 이 같은 법칙은 예외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와 역대 가장 심한 네거티브 선거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에 쏠린 국민적 관심은 이전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실시한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내일 투표율은 80%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사전투표율, 20대 총선 12.19% < 19대 대선 26.06% < 20대 대선 33.78%)

선거 막바지까지 이어진 초박빙의 승부, 그래서일까요

선거를 코앞에 둔 어제와 오늘, 유력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제주를 찾아 표심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대통령 선거의 바로미터 제주....

제주도민의 선택은 지금 누굴 향하고 있을까요?

대선 풍향계로서 도민의 선택이 이번 20대 대선에서도 적중할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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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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