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멍과 무응답, 투표입니다.
#멍때리기 대회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서귀포시에 있는 치유의숲에서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었는데요.
당시 워싱턴포스트지에 실리면서 국내외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이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들기까지 온라인 상태인 분들께 오프라인의 시간을 선사하는 대회인데요.
사전 예약을 통해 70명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숲에서 힐링하실 분들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안질의 무응답
두번째 키워드 볼까요?
이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선거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후보자들에게 각종 현안과 정책 등을 질의하고 있는데요.
보시다시파 응답률 저조합니다.
곶자왈과 관련된 질의에는 도의원 후보자 65명 가운데 19명만이 답변했고 답변한 후보자 모두 지하수보전지구 등급 상향에 찬성했습니다.
농지를 소유한 45명의 후보자에게 사용 실태를 질의하기도 했는데요.
11명이 응답했고 이 분들 모두 농자재 구입내역이나 재해보험 가입 등으로 사용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선거 운동 열심히 하고 있을텐데, 이런 부분에서도 적극적인 소통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투표 유의사항
내일까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되는데요.
투표할 때 참고하실만한 유의사항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즘 대세, 인증샷 찍으실 분들 많으실텐데요.
투표소 밖에서나 입구 등에서 자유롭게 투표 인증샷 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서 찍으셔도 무방하고요.
특정 후보자의 벽보 앞에서 사진을 찍고 투표참여 권유 문구 적어서 올리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투표소 안에서는 인증샷 촬영하시면 안되고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올리시는 것도 안됩니다.
투표지에 일부분만 도장이 찍히면 무효표 되는거 아닐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일부만 찍히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번 꾹꾹 눌러찍는 경우는 제대로 된 투표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2줄에 걸치거나 각각 다른 란에 기표하면 무횹니다.
그러실분들 없으실테지만 본인의 도장이나 볼펜 등 정식 기표 용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무횹니다.
소중한 한표 잘 행사하시고요.
저희 KCTV는 도지사와 교육감, 국회의원 보궐뿐 아니라 도의원 후보들까지 모~두 담은 개표 방송 준비했으니까요.
많은 시청 바랍니다.
지금까지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