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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7.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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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런치플레이션', '텀블러', '소방관' 입니다.


#신조어 '런치플레이션'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치는 제주의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데요.

배달 앱을 살펴봤더니 가격이 1KG에 최고 7만원까지도 있습니다.

어획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한치가 금치가 된건데요.

한 가게는 직접 '많이 비싸요'라고 솔직하게 안내문을 적어두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여러 이유로 물가가 오르면서 식당에 가면 이렇게 덕지덕지 가격이 붙은 메뉴판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점심 식사를 뜻하는 런치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한 빅데이터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1분기 평균 식대는 지난해보다 13.4% 오른 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밖에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은 점심에 커피까지 한잔 마신다고치면 1만원으로는 한끼 때우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전기료와 가스비가 또 인상되면 음식값 더 오르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 커지고 있습니다.


#텀블러 세척기 등장

두번째 픽은 '진화하는 텀블러 사용'입니다.

요즘 환경을 생각하면서 텀블러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나와 하루에 여러번 커피나 음료를 마시게 되는 경우 세척하지 못한 텀블러를 쓰느냐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느냐로 고민하시는 분들 꽤 있으신가 봅니다.

그래서 제주시 한 카페에서는 이런 텀블러 세척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가봤더니 단순히 작은 싱크대를 마련한게 아니라 확실하게 씻을 수 있도록 세척기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가지고 있는 텀블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이런 지원 더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퇴임 소방관 마지막 무전

마지막 픽은 '어느 소방관의 마지막 출동'입니다.

퇴임을 앞둔 소방관에게 어느날 출동지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사실은 다른 소방관들이 퇴임을 축하하며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 겁니다.

제주 곳곳에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소방관분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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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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