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추진' 공식화…"지방거점 공항"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7.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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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업무보고 내용에 제2공항이 포함된 것인데요,

현재 마무리 단계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이 보완 가능하다는 결론으로 무게가 실리면서 제2공항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주요 업무보고 자료입니다.

신성장 동력 확충 내용 가운데 국토공간 혁신 분야에 지방거점 공항 건설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는 제주 제2공항도 담겼습니다.

전체 업무보고 가운데 제주 관련 내용은 극히 적은 분량이었지만 제주로서는 시사하는 바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새 정부의 국토부가 제2공항 건설 계획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입니다.

원희룡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며 앞으로 후속 절차를 예고했습니다.

현재 제2공항은 환경부에 의해 반려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보완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용역 마무리 단계입니다.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전문가 자문단은 용역진에 환경부가 반려 사유로 든 조류 충돌 위험성과 소음 평가, 그리고 숨골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영향 예측은 보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환경부에 보완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해 다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 장관이 제2공항 업무를 보고한 다음 날, 국민의힘은 제주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공약 사항에 대한 예산 반영을 약속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당정은 민생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의 기틀을 만드는 한편,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윤 대통령 공약에 제2공항이 포함됐고, 국토부도 건설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윤 정부 첫 번째 예산 편성에 제2공항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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