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주산 농축산물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상반기 제주지역 농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한 천46만 달러, 축산물은 24% 감소한 77만달러에 그쳤습니다.
농산물 품목으로는 감귤농축액과 감귤오일, 그리고 키위와 소주, 심비디움 등에선 수출이 증가했지만 생수와 무, 감귤류와 사료, 파프리카, 녹차, 유자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수산물은 넙치류와 전복, 갈치 등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2천33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